故 채수근 상병 부대장 해병대 1사단장 "모든 책임질 것"...사퇴 의사

김문경 2023. 8. 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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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의 생전 소속 부대장인 해병대 1사단장이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임성근 해병 1사단장이 지난달 28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채 상병 사망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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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의 생전 소속 부대장인 해병대 1사단장이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임성근 해병 1사단장이 지난달 28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채 상병 사망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임 사단장의 발언에 대해 무슨 뜻인지 이해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해병대 안팎에선 임 사단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병대는 지난주까지 사고 경위를 자체 조사했으며, 조만간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를 관할 경찰인 경북경찰청으로 이첩할 예정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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