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안 돼 휴스턴 복귀…'250승' 벌랜더, 결국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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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현역 최다승 투수인 저스틴 벌랜더(40)가 다시 친정팀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벌랜더를 휴스턴으로 보내고, 외야수 드류 길버트와 라이언 클리퍼드를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을 떠난 벌랜더는 메츠와 2년 8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벌랜더의 구위가 살아나며 트레이드 시장에서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선발 투수진 강화가 간절했던 복수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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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정리' 메츠, 셔저·벌랜더 연달아 트레이드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 현역 최다승 투수인 저스틴 벌랜더(40)가 다시 친정팀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벌랜더를 휴스턴으로 보내고, 외야수 드류 길버트와 라이언 클리퍼드를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통산 498경기에 등판해 250승 138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고, 3차례 사이영상(2011년, 2019년, 2022년)을 수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을 떠난 벌랜더는 메츠와 2년 8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시즌 초반 어깨 부상에 시달렸던 벌랜더는 복귀 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80에 그쳤다.
하지만 벌랜더는 6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3을 찍으며 예전 기량을 회복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7⅓이닝을 던졌고 4승 1패 평균자책점 1.69로 호투했다. 피안타율도 0.167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벌랜더의 성적은 16경기(94⅓이닝) 6승 5패 81탈삼진 평균자책점 3.15.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8번을 완성했다.
벌랜더의 구위가 살아나며 트레이드 시장에서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선발 투수진 강화가 간절했던 복수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결국 벌랜더는 9개월 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벌랜더는 2017년부터 5시즌 동안 휴스턴에서 뛰었다.
비시즌에 통큰 투자를 감행하며 우승을 꿈꿨던 메츠는 올해 50승 5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포스트진출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메츠는 결단을 내렸다. 에이스 맥스 셔저 또한 지난달 30일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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