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중견기업 상반기 고용 2080명…작년 말보다 0.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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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중견기업의 올해 상반기 순고용은 2080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순고용은 전년 말 대비 0.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격 신규 취득자는 2만 7927명이고 상실자는 2만 5847명으로 순고용은 20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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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중견기업의 올해 상반기 순고용은 2080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고용이 0.6% 늘어난 대기업보다 0.3%포인트 높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순고용은 전년 말 대비 0.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상장 중견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격 신규 취득자는 2만 7927명이고 상실자는 2만 5847명으로 순고용은 2080명이다.
업종별 고용 증가율은 운송업이 6.2%(281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료기기업 4.5%(117명)과와 조선‧기계‧설비업 2.9%(365명), 서비스업 2.8%(813명) 등 순이다.
기업별 순고용 증가 인원은 자화전자가 상반기 472명으로 중견기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1923억 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애플 납품용 OIS(광학식 손 떨림 보정 부품) 생산 고장을 설립하면서 고용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메가스터디교육 268명 △티웨이항공 229명 △세보엠이씨 159명 △빙그레 122명 △경창산업 111명 △위메이트 104명 △파라다이스 102명 △이수페타시스 94명 △비상교육 91명 등 순으로 고용을 늘렸다.
반대로 생활용품업 -1%(-135명), 유통업 -0.9%(-20명), IT전자기기업 -0.3%(-125명) 등은 고용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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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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