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적 재조사 국비 114억 확보 '전국 최다'

전승현 2023. 8. 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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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 재조사 사업에 국비 114억원을 확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적 재조사위원회를 열어 20개 시군 113개 사업 지구를 심의·의결했다.

전남도는 이번 지적 재조사 사업이 기존 경계 다툼을 해소하는 등 도민 재산권 보호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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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 현장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 재조사 사업에 국비 114억원을 확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총 사업비는 525억 원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적 재조사위원회를 열어 20개 시군 113개 사업 지구를 심의·의결했다.

올해 신규 지정된 곳은 100개 지구 약 5만필지다.

이 가운데 무안군 운남동암1지구는 약 3천필지의 대규모 지구로, 주택개량사업으로 인해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토지 소유자 간 경계분쟁이 많았던 지역이다.

완도군 영풍3지구는 양식장과 주택, 주변 도로가 도면의 이격과 중첩이 많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이번 지적 재조사 사업이 기존 경계 다툼을 해소하는 등 도민 재산권 보호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지적 재조사 사업을 적극 추진해 토지 경계분쟁 해소 및 재산가지 상승을 도모하겠다"며 "도민께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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