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팔자'에 하락 출발…93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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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 출발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27포인트(0.45%) 내린 935.40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3포인트(0.27%) 하락한 4576.7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11포인트(0.43%) 떨어진 1만4283.9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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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조·기계장비 등 1% 미만 상승…반도체·금융 1%대↓
시총상위 대부분 약세…에코프로 형제 1%대 하락
레인보우로보틱스 4%대↑…카카오게임즈 3%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애플 등 빅테크들의 실적과 고용 보고서 등을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15포인트(0.20%) 오른 3만5630.68로 거래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3포인트(0.27%) 하락한 4576.7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11포인트(0.43%) 떨어진 1만4283.91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과 인플레이션의 빠른 둔화, 경제 지표 개선 등으로 당분간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자심리가 양호한 가운데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8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6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0.36%, 기계와 장비 0.42%, IT부품 0.59%, 건설 0.44%, 금속 0.52% 오르고 있다. 반면 금융은 1.29% 내리고 있고, 반도체도 1%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1%대 하락하고 있고, 엘앤에프(066970)도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3%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대, 넥슨게임즈(225570)는 3%대 뛰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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