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강릉 36도, 서울·대전 35도…찜통더위 계속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8. 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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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6도,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가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내륙 곳곳에 최대 60㎜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달의 인력에 높아진 해수면에 폭풍해일특보가 발령되는 곳이 있겠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6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부산 34도 △제주 3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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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35도 안팎…수도권·충청·경상 최대 60㎜ 소나기
달 인력에 해수면 높아 전 해상 폭풍해일특보 가능성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택배 분류 작업 중 땀을 닦고 있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6도,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가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내륙 곳곳에 최대 60㎜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달의 인력에 높아진 해수면에 폭풍해일특보가 발령되는 곳이 있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기온 22~25도, 최고기온 29~33도)보다 1~3도 높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8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높은 습도에 해 진 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아침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전국에서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걸 말한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6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부산 34도 △제주 35도다.

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체감온도도 35도 내외로 올라가 유지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기온을 낮추지 못하겠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권 북부, 경상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에는 5~40㎜, 그 밖의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5~60㎜의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6일까지는 달의 인력에 의해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질 수 있어서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는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에 폭풍해일이 발생해 특보가 발령될 수 있겠다. 서해안에는 3일 새벽에 폭풍해일 특보 발령 가능성이 있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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