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커리, 은퇴 계획 설정 “앞으로 2~3년이 중요 ”[NBA]
스테픈 커리(35·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은퇴 계획을 언급했다.
커리는 지난달 31일 ‘TODAY’에서 출연해 나이가 들면서 가진 생각들을 공유했다.
커리는 NBA에서의 자신의 미래와 불가피한 은퇴가 어떻게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은퇴에 대한)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며 “내 수준을 두 배로 늘리면서 계속 경기를 치르고,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데 앞으로 2, 3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가진 모든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훨씬 더 많은 동기를 부여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든다”면서도 “아시다시피 공은 어느 시점에서 튕기는 것을 멈추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1988년생으로 올해 35세인 커리는 10년 이상 리그를 상징하는 선수였다. 그러나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커리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그는 정규리그 56경기를 뛰면서 평균 29.4득점 6.1리바운드 6.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9.3% 3점 성공률 42.7%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더욱더 폭발한 커리는 집중 견제 속에서도 평균 30.5득점 5.2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해내면서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커리의 플레이는 운동 능력에 기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30대까지 전성기를 유지할 수 있었고, 이는 그의 이력서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기회를 준다.
또한 38세의 베테랑 크리스 폴과 함께 다가오는 시즌을 보내게 될 커리는 지난해 기점으로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든 미드레인지 점퍼로 앞으로 몇 년 동안 그의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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