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조인성이 또...희귀질환 환우 등 시사회 초대 ‘훈훈’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8. 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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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의 숨은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함을 전했다.

조인성은 지난달 18일 진행된 영화 '밀수' 최초 시사회에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과 가족, 지체장애 청소년과 가족, 그리고 강동구 소재 보육원의 청소년들과 담당 사회복지사 등 총 30여 명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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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배우 조인성의 숨은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함을 전했다.

조인성은 지난달 18일 진행된 영화 ‘밀수’ 최초 시사회에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과 가족, 지체장애 청소년과 가족, 그리고 강동구 소재 보육원의 청소년들과 담당 사회복지사 등 총 30여 명을 초대했다.

이날 시사회는 영화 개봉 전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되는 ‘최초 시사’로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개봉 전에 미리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조인성은 ‘밀수’의 관람 기준에 맞춰 15세 이상의 청소년과 가족들을 초대했으며, 자신에게 배분된 초대권 모두를 이곳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 관계자는 “질환으로 인한 투병 및 간병 생활로 제약이 많아 문화생활이 어려운 환우 가족들에게 매우 기쁘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시사회에 초대되어 배우 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큰 선물이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휠체어를 타고 영화를 관람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가장 앞자리에서 배우분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해주시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환우와 환우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조인성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인사를 전했다.

조인성은 2020년부터 ‘만나’라는 단체와 함께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2018년에는 탄자니아의 빈곤지역 싱기다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 ‘싱기다 뉴비전스쿨’을 완공,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매년 겨울에는 연탄 봉사를 통해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개봉 시 사비로 상영관을 대관해 팬들을 초대해 온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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