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튜브도 나온다고?”..폴스타2, 팔방미인 전기차[시승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중형 세단 폴스타2는 미래 전기차가 발전해나갈 방향을 미리 보여주는 것 같았다.
다른 차량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복잡한 조작과 기능들은 하나도 없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네모난 터치패드 하나로 모든 것을 조작 가능하게 만든 시스템은 직관적이면서도 명료했다.
폴스타2는 지난해 2794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터치패드 하나로 조작..시동버튼도 없어
듀얼모터 탑재, 제로백 4.7초만 도달
OTA로 서비스 추가, 유튜브도 곧 가능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중형 세단 폴스타2는 미래 전기차가 발전해나갈 방향을 미리 보여주는 것 같았다. 다른 차량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복잡한 조작과 기능들은 하나도 없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네모난 터치패드 하나로 모든 것을 조작 가능하게 만든 시스템은 직관적이면서도 명료했다. 심지어 시동 버튼도 없애버린 폴스타2는 자동차가 아닌 정보통신(IT) 기기를 다루는 느낌도 풍겼다. 내연기관 차량 못지않은 주행감은 덤이었다.
폴스타 서울 전시장에서 처음 본 폴스타2의 외관은 깔끔하면서도 단단한 인상이었다. 특히 유리면적을 최소화한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는 폴스타 디자인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나타냈다. 불필요한 기능과 부피는 최소화하고 필요한 부분만 살리는 단순함의 미학이 잘 드러났다.
외관의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은 차량 내부에서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친환경 소재로 이루어진 짙은 회색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은은한 장식과 조명, 자작나무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한 디자인, 천장이 뻥 뚫린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개방감과 함께 편안함을 제공했다.
무엇보다 OTA(Over the Air) 업데이트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새로 추가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폴스타2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8번의 OTA 업데이트를 통해 총 38가지의 항목을 개선하거나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오는 9월에는 뉴스와 파이낸스, 팟캐스트(팟빵), 오디오북(윌라), 그리고 웹브라우저 비발디(Vivaldi)를 추가한다. 특히 비발디를 통해서는 유튜브 등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폴스타는 현재 100% 온라인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폴스타2는 지난해 2794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폴스타코리아는 하반기에 폴스타2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진 (ji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따따블에도 안 팔아요" 없어서 못 파는 100억대 초고가 주택
- "구운 달걀서 곰팡이·마트서 폭리"…참가자들이 전한 잼버리 현장
- "7년 뒤 7만명 부족"…삼성·SK, 불황에도 반도체 인재에 돈 쓰는 까닭
- '아사히 생맥주캔' 거품 비결…'맥주' 아닌 '캔'에 있다[궁즉답]
- 술 마시고 경찰·의료진 폭행…60대 남성 구속(영상)
- “블박 36초만 봐주세요”…판사 “시간 없다” 벌금형(영상)
- 대통령 여름 휴가지는 어떻게 정해지나요?[궁즉답]
- 서울 광화문 건물서 투신 사망…경찰 조사 중
- 김연자, 소속사 대표와 13년째 열애 "이미 같이 산다"
- "입증되면 노벨상"이라는 초전도체 검증 포인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