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컴퍼니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베트남 공략 주효"

박정일 2023. 8.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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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업체인 위시컴퍼니는 올 상반기에 역대 최대인 304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2010년 설립한 이 위시컴퍼니는 2013년 '디어, 클레어스(Dear,Klairs)'로 해외 진출을 시작했고, 지난 2021년에는 615억원의 연매출을 거뒀다.

위시컴퍼니는 2015년 베트남 진출 이후 8년 연속 매출이 늘면서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틱톡샵 토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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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제공

화장품 제조업체인 위시컴퍼니는 올 상반기에 역대 최대인 304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2010년 설립한 이 위시컴퍼니는 2013년 '디어, 클레어스(Dear,Klairs)'로 해외 진출을 시작했고, 지난 2021년에는 615억원의 연매출을 거뒀다.

회사는 대표 브랜드인 디어, 클레어스의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베트남, 일본, 북미지역을 포함한 60여 개 국가에 선보였고, 이후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위시트렌드'까지 세계 최대 이커머스채널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인지도를 확대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가 베트남 시장의 대세 커머스 플랫폼인 '틱톡샵' 내 상위권 안착과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서의 매출 확대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위시컴퍼니는 2015년 베트남 진출 이후 8년 연속 매출이 늘면서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틱톡샵 토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국내에서도 오랜 시간 지속 가능한 K뷰티 브랜드가 탄생하길 바라며, 이제 13년을 넘긴 위시컴퍼니는 지금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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