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프리시즌 경기서 골맛…마인츠, 장크트갈렌에 4대 1 승리

권종오 기자 2023. 8. 2.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프리 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완승에 앞장섰습니다.

이재성은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슐라트밍에서 열린 장크트갈렌(스위스)과의 프리 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마인츠의 4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프리 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완승에 앞장섰습니다.

이재성은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슐라트밍에서 열린 장크트갈렌(스위스)과의 프리 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마인츠의 4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021년 마인츠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공식전 66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6월 계약을 연장해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마인츠에서 세 번째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첫 출전부터 그는 골 맛을 보며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이날 2선에 선발로 나선 이재성은 팀이 경기 시작 8분 만에 도미니크 코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들어온 델라노 뷔르흐조르흐 낮은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39분 상대 파비안 슈베르트에게 만회 골을 내준 마인츠는 후반 들어 이재성을 비롯한 전반 출전 선수를 모두 바꿔 나섰고, 후반 10분 안드레아스 한셰-올센, 후반 43분엔 브라얀 그루다의 연속 골이 터지며 대승했습니다.

마인츠는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인 번리와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는 이달 18일 개막하며, 마인츠는 그에 앞서 12일 2부리그 팀인 SV 엘버스베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로 시즌을 시작합니다.

리그 1라운드는 20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원정 경기로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 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