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식물성 음료 '얼티브 비건 프로틴' 편의점서 판매

얼티브 비건 프로틴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고단백 식물성 음료 '얼티브 비건 프로틴' 2종(초코·커피맛)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1호인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지난달 선보인 신제품이다. 현미, 완두, 작두콩 등 100%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돼 유당, 유지방,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한 팩에 단백질 21g(달걀 약3.5개 분량)을 섭취할 수 있다. 당류는 첨가하지 않았고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식물성 'L-아르기닌'을 더해 식단관리나 운동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우선 온라인 채널로 출시한 '얼티브 비건 프로틴'은 한 달 만에 29만개를 판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와디즈 본펀딩 오픈 2시간 만에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했고, 목표 대비 100배 이상(펀딩액 약 5500만원)의 모금액을 달성하는 등 식물성 단백질 음료 분야에서 주목받았다.

얼티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선 '단백질 함량이 높은데 텁텁하지 않고 부드럽다', '운동할 때 들고나와서 마시기 편하다', '당류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맛있다' 등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진다.

외부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을 맞아 '부산 워터뮤직 페스티벌', '한강/부산 나이트워크'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유튜브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과 비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 음료를 언제 어디서나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편의점 입점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 얼티브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