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쉰 여자골프 하반기 돌입…삼다수 마스터스 3일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주간의 짧은 휴식을 가진 한국여자골프가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3일부터 제주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열리는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가 하반기 첫 대회다.
2014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상금 1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린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삼다수 1년 제공권'과 '크림트 주얼리 세트', '블랙스톤 제주 1년 명예회원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2주간의 짧은 휴식을 가진 한국여자골프가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3일부터 제주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열리는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가 하반기 첫 대회다. 2014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상금 1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LPGA에서 활약하는 세계랭킹 2위 고진영과 베테랑 이정은5가 출전해 오랜만에 국내팬 앞에 모습을 보인다. 이 대회 우승자였던 고진영은 1년 9개월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오랜만에 KLPGA투어에 참가하게 돼 기분이 남다르고 팬분들을 직접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레고 행복하다”며 “국내 팬분들과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하다” 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한솔은 “시즌 초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상반기 끝날 무렵부터 샷감이나 컨디션이 올라와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전반기 마지막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기록중인 박지영도 주목할 만하다.
박지영은 “상반기에 생애 첫 시즌 다승이라는 목표를 이뤘으니, 지금은 최대한 빨리 우승을 추가하는게 목표”라면서 “제주도에서 두 차례 우승을 했는데, 낮은 탄도의 샷을 어렵지 않게 구사할 수 있어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코스와 날씨에 맞게 최선의 플레이를 하려한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 출신인 임진희 고지우는 홈그라운드에서 고향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우승에 도전한다.
박현경 홍정민 정윤지 이소미 이소영 등 올시즌 우승은 없지만 항상 꾸준한 성적을 거둬온 강자들은 첫승을 목표로 나선다.
신인왕을 다투는 거물루키들도 모두 나선다.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연장 끝에 우승한 황유민과, 기복없는 김민별, 투어 최고의 장타자 방신실의 경쟁은 매 대회 골프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진행된 제주 추천 선수 선발전을 통과한 강수은(23), 양아연(22), 임진영(20)과 아마추어 김수빈(14) 이시은(14), 이다경(16)도 참가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삼다수 1년 제공권’과 ‘크림트 주얼리 세트’, ‘블랙스톤 제주 1년 명예회원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300만 원의 현금이 주어진다.
파3 4개홀에는 모두 두둑한 상품이 걸려있다. 4번 홀에는 1000만 원 상당의 ‘1.3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3300만 원 상당의 ‘메뉴팩처 투르비용 시계’가 주어지고, 7번 홀에는 3000만 원 상당의 ‘콜롬보 고급 가방’이 걸렸다. 13번 홀에는 4000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DUX BED’가, 16번 홀에는 ‘The KIA EV9 2년 장기렌트 지원권’이 부상으로 걸렸다.
한편, 주최사는 ‘골프꿈나무 육성 기금존(9H)’과 ‘사랑나눔 버디 기부홀(10H)’을 운영한다. 선수들의 샷이 ‘골프꿈나무 육성 기금존’에 안착할 때마다 1회당 100만원, 최대 3000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또한 ‘사랑나눔버디 기부홀’에서 버디가 1개 기록될 때마다 20만원씩, 최대 2000만 원의 기부금이 쌓인다.
withyj2@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서준도 ‘스토킹 피해자’였다 “항상 같은 차가 따라와 섬뜩했다”
- 할머니 신고 한바탕 논란 최준희, SNS 활동 재개 “D-33”
- “20만원짜리 호텔인데 생수 1병도 안 줘?” 화나서 항의했더니 벌어진 일 [지구, 뭐래?]
- “구워먹는 치즈에 대장균 ‘득실’” 이 제품, 먹지마세요
- ‘1조 기부왕’ 99세 이종환, 가사도우미 성추행 ‘무혐의’ 처분
- ‘머리 절단’ 여장男 엽기 살인…성폭행 당한 20대女 복수극이었나
- ‘SM 新 보이그룹’ 라이즈(RIIZE), 7인 7색 멤버 전격 공개
- “주병진, 출연진과 불화” 제보 뮤지컬 투자자 2000만원 배상해야
- ‘주호민이 고소’ 특수교사, 전격 복직…주씨 아들은 전학 예정
- 장성은 ‘별’ 대령은 ‘왕관’ 모양...군인복지회관의 별난 ‘냅킨 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