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장기물 중심의 약세 전망… 낙폭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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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2일 국내 채권시장에 대해 장기물 중심의 약세를 내다봤다.
윤선정 NH선물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금일 채권시장은 물가 하향 안정화에도 장기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미국을 필두로 선진국들의 양호한 경제지표로 글로벌 중앙은행 긴축 기조가 점쳐진다는 점은 국내 채권시장에 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에 긴축적 스탠스를 견지해야 하는 당국 입장을 고려하면 장기물 중심의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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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국채선물 110.00~110.45 전망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선물은 2일 국내 채권시장에 대해 장기물 중심의 약세를 내다봤다. 다만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다.
윤선정 NH선물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금일 채권시장은 물가 하향 안정화에도 장기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미국을 필두로 선진국들의 양호한 경제지표로 글로벌 중앙은행 긴축 기조가 점쳐진다는 점은 국내 채권시장에 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그는 “전일 발표된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당국이 선제적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 견지할 경우 선진국과 금리차가 커지고 부채가 늘어나 금융시장은 높은 불균형 위험 및 변동성을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긴축적 스탠스를 견지해야 하는 당국 입장을 고려하면 장기물 중심의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다만 금일 발표된 물가지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물가 요인의 상방위험을 고려하더라도 연말까지 명목물가가 3.5%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리게 한다”고 짚었다.
또한 전일 발표된 무역수지가 불황형 흑자였다는 점,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사실 등을 고려하면 성장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만큼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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