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장애인 운동선수 17명 채용해 훈련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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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장애인 운동선수 17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대한항공 소속 구성원으로 정식 채용돼 훈련과 대회 참가 등 선수 생활을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에도 장애인 운동선수 15명을 채용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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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장애인 운동선수 17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컬링, 수영, 탁구 등 총 3개 종목의 유망주부터 국제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선수까지 다양하게 선발됐다. 이들은 모두 대한항공 소속 구성원으로 정식 채용돼 훈련과 대회 참가 등 선수 생활을 한다.
대한항공은 채용된 선수들에게 훈련 중 필요한 종목별 용품은 물론, 훈련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 매달 일정 급여를 지급한다. 또 이들을 위한 전국대회 입상 포상금, 육아·보육비, 항공권 등 입체적인 복리후생도 지원한다.
올해 채용된 청각장애인 남자컬링 국가대표팀 소속 윤순영 선수는 “대한항공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2024년 데플림픽(Deaflympics⬝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에도 장애인 운동선수 15명을 채용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민 대한항공 인사전략팀장은 “향후에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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