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해 피해지역 학생에 특별장학금 1억원 지급

김진방 2023. 8. 2.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대학교는 최근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1억원 규모의 '총장 특별재난지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전북대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피해 지역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안정적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 정문 [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대학교는 최근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1억원 규모의 '총장 특별재난지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전북대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피해 지역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안정적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전북대는 오는 21일까지 전국의 특별재난지역에 주소를 두고 수해 피해를 본 전북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장학금 수령을 원하는 학생은 시, 군, 읍·면사무소가 발행하는 피해 사실사실 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 특별장학금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전북대 학생과(☎063-270-4141)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대는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또 이날 수해로 피해를 당한 김제 용지면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봉사활동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총학생회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한다.

양 총장은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책무가 있는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우리 학생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특별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수해로 신음하는 지역민들께서 조금 더 힘을 내시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