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바꿔줘"…협박으로 수천만원 뜯은 조폭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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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상품권 교환소에서 상품권을 바꿔달라며 직원을 협박, 수천만원을 갈취한 조폭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조폭 출신 20대 김모씨 등 6명을 공동공갈,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김씨 일당은 지난달 2일 서울 송파구의 한 지하철역 상가 내 상품권 매장에서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달라며 직원에게 흉기를 들고 협박, 약 80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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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송파구 지하상가 상품권 매장서 직원 협박
문신 보여주고 영업 방해까지…약 8000여만원 뜯어내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서울 송파구의 상품권 교환소에서 상품권을 바꿔달라며 직원을 협박, 수천만원을 갈취한 조폭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 일당은 지난달 2일 서울 송파구의 한 지하철역 상가 내 상품권 매장에서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달라며 직원에게 흉기를 들고 협박, 약 80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가게 문을 닫은 상태로 직원들에게 욕을 하며, 자신들의 문신을 보여주며 위협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일당은 행인들에게 “사기를 치고 있다” 등 소리를 지르며 상품권 교환소의 업무를 방해하기까지 했다.
경찰 관계자는 “거액의 상품권을 갖게 된 경위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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