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익 265억…전년比 67%↓

윤선영 2023. 8. 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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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71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71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골프·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87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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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71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71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20% 줄어든 119억원이다. 골프·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87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5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내놨다.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출시 6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만의 게임성을 발판으로 고른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국내외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신작으로는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가디스 오더'와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R.O.M)'을 글로벌 동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미·유럽 등 서구권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일본 시장에 '에버소울'을,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에 '아키에이지 워'를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여기에,메타보라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팬덤 커뮤니티 서비스인 '버디스쿼드'와 하이퍼 캐주얼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 '보라배틀' 6~10종을 출시하며 신사업 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보탠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캐주얼, 서브컬처, 하드코어 MMO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자사가 보유한 웰메이드 IP(지식재산권) 타이틀이 장기 흥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AAA급의 PC 온라인, 콘솔 플랫폼 확장의 신작 개발도 준비해 나가는 등 글로벌 대표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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