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제트 AI', 해외서 호평…글로벌 매출 47%↑

美, 英 등 해외 전문 매체서 성능 평가
강력한 청소 기능과 AI 모드 기술 호평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삼성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매체의 평가와 소비자 선호 등으로 비스포크 제트 제품군의 상반기 글로벌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47% 성장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기를 '2023년 최고의 무선청소기'로 선정하고 "지금까지 리뷰한 무선 청소기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최대 280W 흡입력을 구현하는 비스포크 제트 AI의 강력한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를 장점으로 꼽았다. 먼지를 자동으로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기능은 소비자 친화적이라고 평가했다.

리뷰드닷컴은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제트'도 2023년 최고의 무선청소기 중 4위로 선정했다.

영국 IT 전문매체인 '테크레이더'는 비스포크 제트 AI의 가벼운 무게와 최장 청소 시간이 100분인 점을 강조했다. 제품 스스로 상태를 점검하고, '스마트싱스' 앱으로 결과를 알려주는 '스마트 자가진단'을 차별화된 기능으로 꼽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인 '기즈모도'는 비스포크 제트 AI의 강력한 청소 성능과 AI 모드를 극찬했다. 비스포크 제트 AI에 새롭게 적용된 'AI 모드'가 마루, 카펫, 매트 등 바닥 환경을 인식하고 분류해 최적의 청소 모드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AI 모드가 적용된 비스포크 제트 AI는 무선 스틱 청소기 세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AI 검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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