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하, 우당탕탕 첫 키스 일화 “주먹으로 얼굴 밀어내” (‘짠당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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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이 하하와의 첫 키스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하와의 첫 키스에 대해서도 별은 "저는 사랑에 빠져서 만난게 아닌데 남편은 저를 결혼 상대로 이미 생각한 상태였다. 술 먹은 하하를 집에 데려다 줬는데 조수석에서 몸을 못 가누고 있더라. 빨리 내리라고 했는데 머뭇거리더니 휘청거리면서 벽에 부딪히더라. 괜찮냐고 다가가니까 이때다 싶어서 저한테 다가오더라. 그런데 제가 얼굴을 주먹으로 밀어버렸다. 나를 쉽게 보는거냐고 화를 냈더니 사과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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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별이 하하와의 첫 키스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자식만 도합 8명인 다둥이 엄마 3인방 김성은, 별,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2년 하하와 결혼해 드림, 소울, 송 2남 1녀를 키우고 있는 별은 산후 우울증에 대한 질문에 “저는 첫째 한 명 낳았을 때는 많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둘째 셋째 때는 그런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만약에 한 명을 쭉 키웠으면 왔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넷째 생각은 없냐고 묻자 별은 “이만하면 됐지 않았을까 싶다. 아파트에서 어머님들이 보시는 분들 마다 칭찬해주신다”며 “하하도 셋 째가 딸이니까 더 이상 욕심 내지 않더라. 막내를 너무 예뻐한다. 송이는 막내가 어울린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귀여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막내딸 송이에 대해 별은 “송이를 볼 때마다 방송 DNA가 있나 싶다. 방송에 쓸 수 있는 멘트만 하고 편집점을 잡더라”고 자랑했다.
자식들이 부모의 이런 모습 만은 안 닮았으면 좋겠다는 것 있냐는 질문에는 “아빠는 술을 좋아하고 저는 술이 안 받는다. 저희 부모님도 술을 안드시는데 3명 중 한 명 정도는 아빠를 닮지 않을까 싶다. 송이가 아빠 닮았을까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외에도 이날 별은 하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와 오랜 시간 동료로 지내왔던 별은 “제가 20대 초반이었을 때 남편이 너는 아직 어리고 착하니까 남자도 많이 만나보고 놀아봐라. 결혼은 나랑 하자고 하더라. 제가 관심이 있으면 그게 심쿵했을 텐데 그때는 무슨 소리야 싶었다 그냥 술주정하는구나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몇 년에 한 번씩 하하에게 연락이 왔다는 별은 “제가 서른 살이 되던 해에 어느날 아침에 문자가 왔더라. ‘우리 이제 결혼할 나이야’ 하더라. 웃겼다. 이 오빠 또 시작이네 싶었는데 그 뒤로 매일 연락이 왔다. 매일 매일 자기랑 결혼을 하자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남편과 따로 밖에서 만나본 적도 없었다. 제가 계속해서 거절하자 남편이 정색하면서 ‘너 나 알아? 나 진짜 멋있어. 나중에 어떻게 할라 그래’ 이러더라. 부담스럽고 느끼할 법한데 하하이기 때문에 웃겼다”며 “그때는 작정했는지 매일 거절했는데 매일 다른 방법으로 연락을 했다. 저도 어느새 재미있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더라. 좋은 결과로 마무리 돼서 이제 웃으며 할 수 있는 얘기다”라고 전했다.
또한 하하와의 첫 키스에 대해서도 별은 “저는 사랑에 빠져서 만난게 아닌데 남편은 저를 결혼 상대로 이미 생각한 상태였다. 술 먹은 하하를 집에 데려다 줬는데 조수석에서 몸을 못 가누고 있더라. 빨리 내리라고 했는데 머뭇거리더니 휘청거리면서 벽에 부딪히더라. 괜찮냐고 다가가니까 이때다 싶어서 저한테 다가오더라. 그런데 제가 얼굴을 주먹으로 밀어버렸다. 나를 쉽게 보는거냐고 화를 냈더니 사과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별은 남편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말에 “건강 생각했으면 좋겠고 술도 좀 줄였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짠당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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