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1조 영화 등극‥마고 로비가 해냈다

배효주 2023. 8. 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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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가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가 개봉 10일 만에 글로벌 흥행 수익 7억7,800만 달러(한화 약 9,980억 원)를 기록, 2023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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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바비'가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가 개봉 10일 만에 글로벌 흥행 수익 7억7,800만 달러(한화 약 9,980억 원)를 기록, 2023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했다. 이에 여성 감독 연출작 최초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836억 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바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 이어 올해 4번째로 높은 흥행 수익을 달성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같은 '바비'의 흥행 속도에 미루어 이번 주 내로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비'는 해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프레시 인증 마크를 획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북미에서 같은 날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를 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개봉 첫 날에만 총 7,080만 달러(한화 약 912억 원)의 수익을 기록한 바다.

개봉 2주차에 들어선 현재까지 식지 않는 흥행력을 선보이고 있어 흥행세가 주목된다.

한편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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