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치맨에 또 당한 류현진, 2회에도 1실점(2보)

[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2회에도 실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8월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토미존 수술 복귀전에 나선 류현진은 1회부터 2실점했다.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라몬 우리아스에게 2구만에 2루타를 허용했다. 볼카운트 0-1에서 던진 한가운데 시속 77.9마일 패스트볼을 우리아스가 놓치지 않고 받아쳤고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로 이어졌다.

후속타자 라이언 맥켄나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호르헤 마테오를 초구 커브로 땅볼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1회 선두타자 초구 2루타를 내줬던 애들리 러치맨에게 7구 승부 끝에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파울을 4개나 만들어내며 끈질긴 승부를 펼친 러치맨은 볼카운트 1-2에서 7구 낮은 커브를 받아쳐 2-유간을 뚫는 안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2구만에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까지 3실점한 류현진은 2이닝 동안 27구를 던졌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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