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오늘 '철근 뺀 순살 아파트' 기자간담회…국정조사 제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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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지하주차장 공사 과정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태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연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무량판 공법 부실시공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고 야당에 국정조사 실시를 공식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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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지하주차장 공사 과정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태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연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무량판 공법 부실시공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고 야당에 국정조사 실시를 공식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부실공사에 대해 전수조사를 지시하며 이를 '이권 카르텔'로 규정했다. 또 "지금 현재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무량판 공법 지하 주차장은 모두 우리 정부 출범 전에 설계 오류, 부실 시공, 부실 감리가 이루어졌다"며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건설 산업의 이권 카르텔이 지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이러한 총체적 부실이 모두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났다"며 "국민의힘은 차제에 국정조사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 안전을 담보로 삼은 행태에 대해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전국 91개 단지를 점검한 결과 철근이 누락된 단지는 총 15곳(16%)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민간 아파트로 안전 점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공공분양 아파트 설계, 시공, 감리 전반에 걸친 업무시스템을 점검하는 한편 건설이권 카르텔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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