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네이마르 휴식, PSG는 인테르에 1-2 역전패…일본 투어 3G 무승 수모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휴식을 취했고 파리 생제르망(PSG)은 또 이기지 못했다.

PSG는 1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인터 밀란(인테르)과의 2023 프리 시즌 매치에서 1-2로 역전 패배했다.

PSG는 후반 비티냐의 환상적인 중거리 포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시토와 스테파노 센시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휴식을 취했고 파리 생제르망은 또 이기지 못했다. 사진=AFPBBNews=News1

이로써 PSG는 알 나르스전 0-0 무승부 이후 세레소 오사카(2-3), 인테르(1-2)전에서 연달아 패하며 3경기 연속 무승 수모를 겪었다.

PSG는 골키퍼 돈나룸마를 시작으로 하키미-마르키뇨스-에르난데스-슈크리니아르-우가르테-비티냐-파비안-자이르 에메리-솔레르-아센시오가 선발 출전했다.

인테르는 골키퍼 스탄코비치를 시작으로 다르미안-아체르비-바스토니-둠프리스-바렐라-찰하노글루-미키타리안-디마르코-튀랑-라우타로가 선발 출전했다.

PSG는 전반 내내 인테르를 압박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후반 63분 비티냐가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인테르에 첫 골을 뽑아냈지만 이후 에스포시토와 센시에게 각각 후반 81, 83분에 동점과 역전골을 헌납했다.

반전은 없었고 PSG는 패배했다. 일본 투어 전적은 1무 2패. 그들은 오는 3일 부산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이강인은 프리 시즌 첫 경기 르 아브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 이후 일본 투어에 참가했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전북전 출전 가능성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