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넥센타이어, 2분기 예상 밖 호실적…목표가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현재 주가가 실적 턴어라운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고 2일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낮아진 비용 부담을 기반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재료비와 해상운임 하락과 같이 2분기 발생 요인들이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봐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현재 주가는 실적이 정상화되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현재 주가가 실적 턴어라운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넥센타이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오른 691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371억원을 나타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송선재 연구원은 “완성차 생산 증가로 신차용 타이어(OE) 판매가 좋았다”며 “판가 상승과 함께 고인치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늘어난 35%로 상품 구성 개선 효과도 나타나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북미(-15%)와 기타(-1%)에서 대형 거래선의 재고 축소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한국(+5%)과 유럽(+31%)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며 “유럽은 체코 공장의 생산 거점 및 유통 범위 확대로 성장률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넥센타이어는 체코 공장의 2단계 증설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 고인치 라인업이 완공되면 550만개의 생산 능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센타이어는 미국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선정 프로젝트로 동남부 8개주를 후보로 검토 중이라고도 밝혔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낮아진 비용 부담을 기반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재료비와 해상운임 하락과 같이 2분기 발생 요인들이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봐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현재 주가는 실적이 정상화되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