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하와 결혼 스토리 "사귀지도 않았는데 매일 프러포즈"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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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다시 하하의 뜬금없는 메시지를 받은 별은 "결혼을 했으니까 이게 영화 같은 스토리지. 사실 소름 아니냐"며 "그것도 3, 4년 만에 온 문자 메시지였다. 나중에 (남편에게) 얘기를 들어 보니 '꿈을 꿨는데 나랑 되게 재밌게 놀았다'고 하더라. 나이를 먹어서 그런 연락을 받으니까 정색하게 되기보다는 웃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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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 게스트로 출연해 하하와 결혼하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별은 하하에 대해 "20대 초반부터 같이 활동했던 동료 중 한 명이었다"며 "특별히 친한 동료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다만 별은 "그때부터도 남편이 '별아, 너는 아직 어리고 착하니까 남자도 좀 많이 만나 보고 놀아 보고 나한테 와라. 결혼은 나랑 하자'는 얘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별은 하하의 뜬금없는 발언에 황당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던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하면 다시 보이고 '심쿵'할텐데 그때는 무슨 소린가 했다"고 전했다.
이야기를 듣던 MC 윤종신이 "근데 그걸 기억하고 있었네"라고 하자, 별은 "기억도 안 했다. '술주정하는가 보다' 했다. 언제나 술을 먹고 전화했다"고 말했다. 별은 또한 "적극적이지도 않았다. 몇 년에 한 번씩 연락 오고 그랬다. 그사이에 나도 연애했고, 오빠도 연애했다"고 덧붙였다.
별은 30살이 되던 해 하하에게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별은 "어느 날 아침에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다"며 "'별아, 나 동훈이야. 우리 이제 결혼할 나이야'라고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또다시 하하의 뜬금없는 메시지를 받은 별은 "결혼을 했으니까 이게 영화 같은 스토리지. 사실 소름 아니냐"며 "그것도 3, 4년 만에 온 문자 메시지였다. 나중에 (남편에게) 얘기를 들어 보니 '꿈을 꿨는데 나랑 되게 재밌게 놀았다'고 하더라. 나이를 먹어서 그런 연락을 받으니까 정색하게 되기보다는 웃겼다"고 고백했다.
별은 지난 2012년 하하와 결혼해 아들 둘, 딸 하나를 낳았다. 별은 "남편이 (문자 메시지를 보낸) 그 뒤로 매일 연락이 오는데 '자기랑 결혼을 하자'고 하더라"며 하하가 연애를 하기도 전에 프러포즈를 하며 끊임없이 구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별은 당시 하하와 단둘이 밖에서 밥을 먹거나 차를 마셔 본 사이도 아니었다고. 별은 "'무슨 결혼이야'라고 거절했더니 남편이 정색하면서 '너 나 알아? 나 진짜 멋있어. 나중에 어떡하려고 그래'라고 했다"고 당시 자신감 넘쳤던 하하의 행동을 폭로했다.
별은 "너무 그러면 부담스럽고 느끼하고 불편할 텐데 웃기더라"며 "그때는 정말 작정했는지 매일 거절 당하는데 매일 다른 방법으로 매일 전화가 왔다. 이상하게 어느 순간 내가 그 전화를 받고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고 하하와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별은 "좋은 결과로 잘 마무리가 돼서 잘살고 있으니까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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