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적중률·평균타수 1위 김효주, 우승 준비는 이미 완료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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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28)의 2023시즌 경기 기록을 보면, 지금까지 우승이 나오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다.
이번 주 세계랭킹 8위에서 11위로 밀려난 김효주는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쌓아야 포인트를 따낼 수 있는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 11위(1,210포인트)를 달리고, 여러 번의 상위권 성적에 힘입어 상금 랭킹 12위(112만2,166달러)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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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28)의 2023시즌 경기 기록을 보면, 지금까지 우승이 나오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다.
이번 주 세계랭킹 8위에서 11위로 밀려난 김효주는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쌓아야 포인트를 따낼 수 있는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 11위(1,210포인트)를 달리고, 여러 번의 상위권 성적에 힘입어 상금 랭킹 12위(112만2,166달러)에 올라 있다.
시즌 2승을 거둔 고진영이 119만7,276달러(8위에 해당)를 번 것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김효주는 기술적인 면에서 그린 적중률 1위(74.16%), 드라이브 정확도 5위(84.01%), 그린 적중시 퍼트 12위(1.76개)를 기록 중이다. 이런 안정된 경기력으로 버디 수 8위(178개)에 평균 타수 1위(69.70타)에 올라 있다.
평균 타수 2위(69.848타)인 고진영과 함께 단둘이 60대 타수를 기록 중이다.
다만, 김효주는 평균 드라이브 거리 130위(249.07야드)이고, 이번 시즌 뽑아낸 이글은 단 하나뿐이다. 하지만 이런 약점을 정교한 샷과 쇼트 게임으로 극복했다.
김효주는 이번 주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한국시각 3일 오후 4시 38분에 1번홀에서 출발하는 김효주는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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