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 Next 라면과 만두가 될 K-핫도그-DS

고종민 2023. 8. 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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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일 우양이 차세대 라면과 만두가 될 K-핫도그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우양의 핫도그를 포함한 전체 해외 수출 실적은 2022년 96억원에서 2023년 15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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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DS투자증권은 2일 우양이 차세대 라면과 만두가 될 K-핫도그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DS투자증권은 2일 우양이 차세대 라면과 만두가 될 K-핫도그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우양]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우양의 핫도그를 포함한 전체 해외 수출 실적은 2022년 96억원에서 2023년 15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식 핫도그에 대한 해외 관심 증가와 서천 신공장의 자동화 설비 확충, 미국 대형마트 진출 등 판로 확대가 맞물려 성장이 기대된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양의 전체 실적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0.3%→2021년 6.7%→2023년 8.5%’로 확대될 것”이라며 “우양은 국내 1등 냉동 핫도그 제조업체로 내수 시장에서 견고한 시장지위와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서천 신공장의 가동으로 동사의 핫도그 CAPA는 550억원에서 1천300억원으로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우양의 밸류에이션은 23년 하반기 갈수록 실적 개선과 함께 매력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1~2022년 생산능력 확대와 원가 부담으로 하락했던 수익성이 2023년 하반기 자동화 설비 도입과 해외 수출 확대로 상승하기 시작하며 2024년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를 맞이한다.

장 연구원은 “라면과 만두 다음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을 K-Food 냉동 핫도그 1위 제조업체 우양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체크할 부분은)2023년 10월 전환청구기간이 도래하는 70억원의 CB(행사가액 2천988원)를 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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