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스왑딜’ 고려 중…1600억 ‘먹튀’-한때 득점 기계→‘최악 부진’ 공격수와 맞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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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스왑딜이 일어날 수 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첼시는 유벤투스와 스트라이커 스왑딜을 고려 중이다. 로멜루 루카쿠(30)와 두산 블라호비치(23)를 바꿀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루카쿠는 2021년 여름 이적시장 1억 1,300만 유로(약 1,600억 원)에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 옷을 입었다.
하지만 루카쿠는 시즌 도중 터무니없는 인터뷰로 첼시 관계자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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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충격적인 스왑딜이 일어날 수 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첼시는 유벤투스와 스트라이커 스왑딜을 고려 중이다. 로멜루 루카쿠(30)와 두산 블라호비치(23)를 바꿀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루카쿠는 2021년 여름 이적시장 1억 1,300만 유로(약 1,600억 원)에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 옷을 입었다. 첼시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투자하며 루카쿠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루카쿠는 시즌 도중 터무니없는 인터뷰로 첼시 관계자들의 공분을 샀다. 부진에 빠지자 그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폭탄 발언하며 대외적으로 이적 의지를 내비쳤다.
결국, 첼시는 영입 약 1년 만에 루카쿠를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 보냈다. 막대한 이적료를 들인 스트라이커를 내친 셈이었다. 친정팀으로 돌아간 루카쿠는 활짝 웃으며 반등을 다짐했다.
하지만 루카쿠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루카쿠는 인터밀란 복귀 후에도 부상과 부진에 빠졌다. 2022-23시즌을 끝으로 인터밀란과 임대 계약은 종료됐다.
골칫거리였다. 루카쿠는 원소속팀 첼시로 쉽사리 복귀하지 않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요청도 거절했다. 첼시의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 루카쿠는 새로운 소속팀만 찾는 중이다.
와중에 인터밀란과 관계마저 깨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루카쿠는 인터밀란행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유벤투스 이적을 남몰래 알아보고 있었다. 배신감을 느낀 인터밀란이 루카쿠 영입에서 발을 뺐다.
루카쿠의 이적 사가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유벤투스도 나쁘지 않은 눈치다. 피오렌티나에서 데려온 뒤 부진에 빠진 공격수 블라호비치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도 있을 듯하다. 로마노와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첼시와 유벤투스가 협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도 블라호비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 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폭격했지만, 유벤투스 합류 후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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