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원지안 피 보고 본능 깨어나 "둘 중 한 명만 살 수 있다" 충격 엔딩 ('가슴이 뛴다')
[텐아시아=이하늘 기자]
'가슴이 뛴다'에서 배우 옥택연은 원지안이 흘린 피를 보고 흡혈 본능이 일어났고 자신의 모습이 충격에 휩싸였다.
1일 방영된 KBS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12회에서 선우혈(옥택연 분)은 주인해(원지안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오랫동안 같이 있을 것이라는 약속했다.
이날 선우혈은 주인해에게 함께 있겠다는 약속을 하며 사랑을 고백했다. 그는 "오래오래 주집사 곁에 있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선우혈을 반인뱀파이어로 의심하던 신도식(박강현 분)이 결국 리만휘(백서후 분)과 손을 잡으면서 위기에 놓이게 됐다. 선우혈이 지니고 있던 오래된 족자를 손에 넣은 나해원(윤소희 분)은 족자 안의 여자가 본인이라고 확신했다.
족자가 나해원에게 간 것을 알게 된 선우혈은 의아해했다. 함께 있던 주인해에게 “족자가 왜 나대표에게 갔는지는 모르겠다. 어제 본 나대표의 모습은 내가 알던 해선이와 너무 달랐다. 길을 잃은 기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오래전 일을 회상하던 선우혈은 기억을 하나씩 털어놨다. 그 기억 속에 주인해가 자신을 구해줬던 것. 그는 "100년 만에 깨어난 날인 것 같다. 그때 자네가 날 발견했다. 자네가 날 불렀을 때 암흑 속에 있는 내가 구원받는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신도식은 나해원을 찾아갔다. 신도식은 선우혈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느냐며 물었다. 이어 신도식은 “선우혈의 정체가 뱀파이어라면 믿겠냐”라고 질문했다. 선우혈의 정체를 모르던 나해원은 뱀파이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김광옥(정영기 분)은 나해원에게 김민재(김도건 분)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어쩔 수 없었던 나해원은 김민재를 데리고 선우혈을 만났다. 세 사람은 놀이공원에 가서 이전처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도식과 동맹을 맺은 리만휘는 선우혈이 인간이 되려고 하는 사실을 밝혔다. 불멸의 존재인 뱀파이어가 인간이 되려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던 신도식은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리만휘는 선우혈이 인간이 되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바로 가슴 뛰는 사랑을 하고 싶다는 것. 리만휘는 선우혈의 뱀파이어 능력이 감퇴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신도식은 “반인뱀파이어라는 걸 알 수 있는 상처를 꼭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돈을 줄 수 있다”라며 확실하게 알아봐달라고 언급했다.
선우혈은 이상해(윤병희 분)을 만나 마을에 나타난 의문의 차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금덩이 때문에 동네 탐문 수사를 좀 해봤는데 주집사 아버지가 좀 이상하다"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어 "금덩이를 훔쳐 간 범인이라고 확신했는데, 오히려 금덩이 때문에 납치된 게 아닌가 싶다. 동네에서 모르는 차가 주집사 아버지를 태우고 갔다고 하더라. 좀 더 알아보긴 해야겠지만 싸한 느낌이 온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사람들을 납치해서 가둔 사람은 리만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문도 모르고 납치를 당한 사람들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사람들을 가만히 쳐다보던 리만휘는 “걱정 마라. 너희가 내 밥줄인데 어떻게 죽일 수가 있겠냐"라고 말했다. 납치되어 온 사람 중에는 나인해의 아버지 주동일(서현철 분)도 끼어 있었다.
신도식으로부터 선우혈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들었던 나해원은 주인해를 찾아갔다. 나해원은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이어 "선우혈이 기다리는 해선이라는 여자가 나라는 것도 아냐"라며 선우혈 곁에서 떨어지기를 종용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주인해는 오히려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주인해는 “선우혈씨의 정체가 뭐든 저는 제 마음 가는 대로 하겠다”라고 답해 두 사람의 견고한 사랑이 엿보였다.
주인해는 게스트 하우스 장기 투숙 중인 황소이(장서연 분)의 전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하던 중 머리가 벽에 부딪혀 크게 다치는 모습을 보였다. 선우혈은 상황을 해결했지만, 머리에 피가 난 주인해를 보고 흡혈 본능이 일어났다. 과거, 해선이 자신을 대신해서 죽었던 기억까지 떠올라서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고양남(김인권 분)은 선우혈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둘 중 한 명만 살 수 있어. 자네가 인간이 되려면 주집사를 흡혈해 죽여야 된다는 말이야”라고 말했고, 선우혈은 괴로워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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