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앤빌런즈, 정용수 공동대표 선임…각자대표 체제로

김정유 2023. 8. 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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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정용수(사진) 최고제품책임자(CPO)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 김범섭·정용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정용수 대표는 "자비스앤빌런즈는 '고객 부의 증진'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라며 "조직의 잠재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김범섭 대표 및 구성원들과 함께 납세자와 세무대리인 모두를 위한 삼쩜삼 플랫폼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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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섭 대표는 非세무 서비스 개발 전념
정용수 대표, ‘삼쩜삼’ 플랫폼 강화 중심
사진=자비스앤빌런즈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정용수(사진) 최고제품책임자(CPO)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 김범섭·정용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체제 변화를 결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 각자 대표 체제로 조직 강화, 서비스 고도화 및 신규 시장 개척 등에 나설 계획이다.

정용수 신임 공동 대표는 삼성전자 MSC OSP 개발팀, LG전자 SBC 개발팀 팀장, 쿠팡 CSC 테크니컬 프로그램 매니저 등을 거쳐 2019년 자비스앤빌런즈에 합류했다. 2021년부터 CPO를 맡으며, 당시 기업(B2B) 시장을 공략하던 자비스앤빌런즈에 소비자향(B2C) 모델 ‘삼쩜삼’ 플랫폼을 탑재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김범섭 대표는 신규 사업 발굴 및 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춰 자산 관리 영역의 비(非)세무 서비스 개발에 전념할 방침이다. 정용수 대표는 ‘삼쩜삼’ 플랫폼을 중심으로 세무 프로덕트 연구 및 개발에 중점을 두고 세무 서비스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세무대리인과의 협업 서비스 개발 등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경영 및 기업공개(IPO) 준비 등의 전반적인 회사 운영은 함께 맡는다.

정용수 대표는 “자비스앤빌런즈는 ‘고객 부의 증진’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라며 “조직의 잠재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김범섭 대표 및 구성원들과 함께 납세자와 세무대리인 모두를 위한 삼쩜삼 플랫폼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섭 대표는 “정 대표는 삼쩜삼 서비스 최초 기획 단계부터 개발까지 모든 과정에 관여하여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향후 회사와 서비스 발전 방향에 맞춰 함께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자비스앤빌런즈는 대표적인 세무 혁신 기업으로서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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