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양현준 프리시즌 최종전 역전골 합작…권혁규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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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와 양현준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합작했다.
셀틱은 2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셀틱 한국인 3인방은 프리시즌 2경기 연속 동반 출장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역전승으로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마친 셀틱은 오는 5일부터 리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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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2-2 맞선 후반 양현준과 역전골 합작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와 양현준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합작했다. 권혁규도 동반 출전했다.
셀틱은 2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권혁규는 한국인 3인방 중 유일하게 선발로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권혁규는 경기 초반 패스 실수를 했다.
셀틱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셀틱은 전반 2분 만에 빌바오 우나이 고메스에 실점했다. 전반 36분 셀틱 하타테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1분 뒤인 전반 37분 빌바오 무니아인에게 재차 골을 허용했다.
후반을 앞두고 권혁규가 교체되고 오현규와 양현준이 투입됐다.
양현준을 앞세워 빌바오 측면 수비를 공략한 셀틱은 후반 20분 알레산드로 베르나베이의 동점골로 2-2를 만들었다.
후반 25분 양현준과 오현규가 역전골을 만들었다. 양현준의 측면 돌파에 이은 패스를 시작으로 진행된 공격에서 오현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다. 오현규가 문전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넣었고 턴불이 공을 차 넣었다.
셀틱 한국인 3인방은 프리시즌 2경기 연속 동반 출장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역전승으로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마친 셀틱은 오는 5일부터 리그 경기에 나선다. 셀틱은 5일 로스카운티전을 시작으로 2023~2024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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