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장, 채 상병 사망에 "모든 책임지겠다"…사퇴 암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병대 1사단장이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고와 관련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에게 전했다.
채수근 상병 사망사고와 관련해 책임 소재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채 상병 최고 지휘관인 1사단장이 직접 책임을 떠안고 사퇴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여야는 이달 25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를 열고, 군 당국을 상대로 채 상병 사고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병대 1사단장이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고와 관련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에게 전했다. 사실상 사퇴를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일 해병대에 따르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은 지난달 28일 경북 포항에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만나 "사단장으로서 (이번 사건에)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사령관은 "무슨 뜻인지 이해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채수근 상병 사망사고와 관련해 책임 소재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채 상병 최고 지휘관인 1사단장이 직접 책임을 떠안고 사퇴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해병대 1사단 포병여단 제7포병대대 소속이었던 채수근 상병은 지난달 19일 오전 9시 3분께 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보문교 남단 100m 지점에서 폭우 실종자를 수색작업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후 같은날 저녁 11시 10분경 실종 지점에서 5.8km 떨어진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소방당국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여야는 이달 25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를 열고, 군 당국을 상대로 채 상병 사고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