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한국 산불구호대 직접 환송…윤 대통령 “양국 우정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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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자국 산불 진화에 투입된 한국 긴급구호대(KDRT) 귀국길에 예고없이 등장해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현지시각 1일 한국 구호대원들의 귀국 항공편이 이륙하기 전 기내를 방문한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SNS에서 트뤼도 총리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트뤼도 총리의 깜짝 방문에 감사하다"면서, "양국 소방당국의 합동작전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는 오래된 우정의 또 다른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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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자국 산불 진화에 투입된 한국 긴급구호대(KDRT) 귀국길에 예고없이 등장해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현지시각 1일 한국 구호대원들의 귀국 항공편이 이륙하기 전 기내를 방문한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몇 주 동안 가족을 떠나 지구 반대편에 있는 우리를 도와줘 고맙다. 절대 잊지 않겠다”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SNS에서 트뤼도 총리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트뤼도 총리의 깜짝 방문에 감사하다”면서, “양국 소방당국의 합동작전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는 오래된 우정의 또 다른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썼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일 소방청, 산림청, 외교부 실무자 등 151명을 캐나다로 파견했습니다.
이들은 산불 피해가 가장 심각한 퀘벡주에 투입돼 한 달간 진화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캐나다산불센터(CIFFC)에 따르면, 현지시각 1일 기준 캐나다 전역에서 산불 1,024건이 발생 중이며 이 중 653건은 ‘통제 불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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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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