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엑손·테슬라·SK·삼성·LS·아모레·LG·한화·GS·DL건설·HDC

송태희 기자 2023. 8. 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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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석유공룡 리튬 채굴 '엑손·테슬라·SK·삼성'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광물, 리튬을 아십니까. 검은 석유를 대체할 재료란 뜻에서 이른바 '하얀 석유'로도 불리는데요. 미국 석유 공룡, 엑손모빌이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가공공장을 건설할 거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리튬 굴기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오늘(2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엑손모빌이 앞서 리튬 매장지 매입하더니 더 본격적으로 리튬에 손을 대려나 보죠?
- "中 잡자"…엑손모빌, 세계 최대 리튬 가공 공장 추진
- 엑손모빌, 아칸소주 인근 리튬 가공 공장 건설 계획
- 연간 최대 10만 톤 가공 시설…"단계적으로 추진"
- 美 아칸소주 리튬 매장지 매입해 최근 시추 시작
- 외부 컨설턴트 조사 결과, 400만 톤 리튬 매장 추정
- '하얀 석유' 리튬,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40% 차지
- 석유기업, 원유 시출 기술 리튬에도 유리…작업 비슷
- 엑손모빌, 中 장악한 리튬 시장판도 바꿀지 주목
- 엑손모빌 리튬 생산하면 IRA로 10% 세액 공제 가능
- "스맥오버 지층, 리튬 생산에 더 중요해질 수 있다"
- 높은 생산 비용 단점…고물가에 건설 자재 가격 급등
- 엑손모빌, 테슬라·포드·폭스바겐에 리튬 공급 협의
- 전기차 수요 급증하자 덩달아 '몸값' 높아진 리튬
-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 삼성SDI·SK온도 포함
- 美 석유 공룡, 리튬 산업 진출…연간 10만 톤 추출
- IEA, 2040년까지 리튬 수요 현재보다 40배 급증 전망
- 美 엑손모빌 이어 셰브론도 '하얀 석유' 리튬 캔다
- 내연기관차 시대 종말 예고, 새로운 먹거리 리튬
- 셰브론, 구체적인 리튬 사업 계획 관해선 언급 無
- "실적 파티는 끝났다"…글로벌 석유 공룡들 이익 급감
- 세계 5대 석유 메이저 2분기 순이익 28~73% 급감
- 엑손모빌·셰브론 순익 급감…영국 셸은 '반토막'
- 우크라發 에너지 대란에 최대 호황 누린 석유 공룡
- "신보다 많은 돈 벌어"…정치권 횡재세 확대 압박
- 국제유가 80달러 아래서 안정세…이익 잔치 끝나
- S-Oil·SK이노베이션·현대오일뱅크 2분기 적자 전환
- 정유업계, 정제마진 악화에 어닝쇼크…잔치 끝났다
- SK이노베이션,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 적자 전환
- S-Oil, 정제마진 하락에 부진…영업익 97% 급감
- HD현대오일뱅크도 실적 부진…정제마진 하락 여파
- 이달 들어 정제마진 개선 추세…하반기 회복 기대

◇ 금수저 주식부자 'LS·아모레·LG·한화'

다음은 국내 재계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LS그룹 계열사들이 이차전지 관련주로 묶여 주가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재계와 투자자가 LS에 주목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LS가에 새 구성원이 생겼는데, 태어나자마자 알짜 계열사의 주주가 돼 화젭니다. 박사님, 이 인물 누굽니까?
- 'LS家 금수저' 주주…구자열 회장 생후 5개월 손자 
- 첫 손주인 구건모 군, E1 주식 1억 원어치 사들여
- 보유예금으로 매입…증여로 계열사 주식 사주는 듯
- LS家 첫 4세 구건모…구평회- 구자열- 구동휘 계보
- 가문 이끌 직계이자 두산그룹이 외가…'진정한 금수저'
- 구자열 회장, 구인회 LG 창업주 동생 구평회 장남
- LS그룹 회장 지내다 사촌 동생 구자은 회장에게 승계
- 구건모, 구자열 장남 구동휘 LS일렉트릭 대표의 아들
- 구동휘 대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장녀와 결혼
- 범삼성가·범현대가 이어 두산과도 사돈 맺은 LS
- 30세 이하 '주식 금수저' 1위는 아모레퍼시픽 서민정
- 상장사 최대 주주의 자녀·친인척 등 거액 주식 보유
- 한미약품 손주들, 10대에 주식 300억 원 이상 보유
- 아모레퍼시픽 장녀 서민정, 돌연 휴직…"개인 사유"
- 2017년 6개월 만에 퇴사 후 2019년 재입사 이력도
- 차녀 서호정 급부상…서민정, 계열사 지분 잇단 포기
- 서 회장, 차녀에 지주사 주식 증여…보유 지분 비슷해져

◇ LH 순살 아파트 'GS·DL건설·HDC'

마지막으로 철근 누락 아파트 소식입니다. 있어야 할 철근이 빠진 것으로 드러나 이른바 '순살 아파트'란 비판을 받고 있는 아파트 15개 단지가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보강 공사 예고에도 불구하고 이미 입주해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나, 곧 입주할 주민 불안한 건 매한가지인 상황인데요. 박사님, 원래 주민 반발 등을 고려해 구체적은 명단은 발표가 안 됐다가 공개로 결정이 나지 않았습니까. 어딘가요?
- 철근 빠진 순살 아파트 15곳 공개…운정·당수·별내
- DL건설·대보건설·삼환기업·한신공영·이수건설 등 시공
- 5개 단지는 이미 입주 마쳐…4개 단지 입주 예정
- 운정·별내·아산탕정·음성금석·공주월송은 입주 완료 
- 양주회천 A15는 기둥 154개 모두 보강 철근 빠져
- 순살 아파트 '이권 카르텔' 겨냥…尹 "전수조사" 지시
- 설계·감리·시공 전 과정 '부실'…전관 취업이 문제
- 민간 아파트도 전수조사 방침…무량판 구조 293곳
- 원희룡 장관 "국민 안전 기본 못 지켜…통렬히 반성"
- 경실련 "검단 붕괴 사고 업체 모두 LH 전관 출신"
- LH 퇴직→전관 취업→부실 시공·감독…이권 카르텔
- 尹 대통령 "안전 도외시한 이권 카르텔 깨부수어야"
- 매년 수십조 공사 발주하는 LH 출신 건설업계 채용
- LH 전관 영입 업체 47곳이 용업의 55% 수주
- 아파트 안전 불안감 확산…행정·사법 등 강력 대응
- 건설사 시공 능력 평가 10년 연속 삼성물산 1위 차지
- 국토부, 2023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 발표
- 2위 현대건설…대우건설, 1년 새 6위→3위 등극
- 현대엔지니어링 4위…DL이앤씨는 3계단 밀린 6위
- 아파트 많이 지은 건설사는 대우·GS·현대건설 순
- 시공 능력 10위 건설사 HDC현산 빠지고 호반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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