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바이에른 뮌헨행 임박?… 이적료 1344억원까지 치솟았다

허종호 기자 2023. 8. 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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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해리 케인(토트넘) 이적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를 9500만 유로(약 1345억 원)로 올릴 계획이다.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믿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 모두 케인의 이적에 대해 합의할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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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 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해리 케인(토트넘) 이적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를 9500만 유로(약 1345억 원)로 올릴 계획이다.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믿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 모두 케인의 이적에 대해 합의할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를 상향 조정, 95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종전 기록은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뤼카 에르난데스를 데려올 때 지출한 8000만 유로다. 바이에른 뮌헨은 또 케인에게 5년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금주 초 영국 런던에서 협상을 진행했다.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새로운 회의 약속도 잡지 못했으나 서로의 뜻을 확인했다. 토트넘은 케인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데다가 케인이 재계약까지 거부하고 있기에 최고의 가치를 지닌 여름 이적시장에서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확실한 스트라이커 자원을 영입해야 하기에 토트넘과 케인에게 지속적으로 구애를 펼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래서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CEO가 직접 나서서 토트넘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결국 양 팀이 희망하는 이적료의 간격이 얼마나 좁혀지느냐가 관건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속해서 케인의 몸값을 올리고 있으나, 여전히 토트넘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을 보내는 대가로 1억 파운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준비 중인 9500만 유로는 파운드로 환산하면 8170만 파운드에 해당한다. 토트넘은 또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경우를 대비해 바이백 조항을 넣길 희망한다. 바이백 조항은 내보냈던 선수를 다시 영입하기 위해 일정 금액을 제시하면 구단 의사와 상관없이 선수와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권리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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