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확인한 옥택연♥원지안, 충격 진실 밝혀졌다 [가슴이 뛴다](종합)

2023. 8. 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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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1일 방송된 KBS 2TV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 정승주 연출 이현석 이민수) 12회에서는 선우혈(옥택연)이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주인해(원지안)를 죽여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해는 아픈 우혈을 간호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우혈과 인해는 김광옥(정영기)의 부탁으로 그의 아들 김민재(김도건)를 게스트하우스에서 잠시 돌보게 됐다. 이들은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는 민재와 함께 소소한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신도식(박강현)은 반인뱀파이어를 잡아주겠다는 리만휘(백서후)의 거래 제안을 수락했다. 만휘는 도식에게 우혈이 왜 인간이 되고 싶은지 밝히면서 그의 능력이 감퇴된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듣게 된 도식은 우혈을 서서히 반인뱀파이어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도식에 이어 해원 또한 우혈의 정체를 알게 됐다. 도식이 우혈에 대한 정체를 궁금해하는 나해원(윤소희)에게 그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밝힌 것. 이에 해원은 인해를 찾아가 우혈의 정체를 알고 있다며 그녀의 심기를 건드렸고 인해는 이에 지지 않고 팽팽히 맞섰다.

우혈이 인간이 되기 위해 인해의 피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식은 곧장 우혈을 찾아가 분노를 표출했다. 그 순간 우혈은 인해에게 물린 목덜미에서 통증을 느껴 그녀가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을 감지했다. 그 시각 인해는 게스트하우스 장기 투숙 중인 황소이(장서연)의 전 남자친구와 몸싸움 도중 머리가 벽에 부딪혀 크게 다쳤다. 스토킹한 전 남자친구가 '일면식'까지 찾아와 소이, 그리고 인해까지 위협을 가했던 것.

방송 말미 우혈은 소이의 전 남자친구를 손쉽게 물리치고 인해를 구해냈지만, 머리에 피가 난 인해를 보고는 바로 흡혈본능이 일어났고 그런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과거 해선이 자신 대신 죽었던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하기도. 이를 뒤따라오던 도식은 눈빛이 변한 우혈의 모습을 발견했고 인해를 안고 있는 우혈을 밀치며 "가까이 가지마"라고 소리쳤다.

한편 고양남(김인권)은 인해의 피가 사랑이 충만해졌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우혈에게 "둘 중 한 명만 살 수 있어. 자네가 인간이 되려면 주집사를 흡혈해 죽여야 된다는 말이야"라는 진실을 알렸다. 서로를 향한 우혈과 인해의 감정이 깊어진 가운데, 두 사람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BS 2TV '가슴이 뛴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가슴이 뛴다'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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