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사업 시작한 남친, 여친에 대타 부탁까지 ‘황당’ (연참)

유경상 2023. 8. 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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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사업을 시작한 남자친구의 황당한 요구가 충격을 안겼다.

8월 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미팅사업을 시작한 남자친구 고민 사연이 도착했다.

고민녀가 이를 추궁하자 남친은 "미팅 사업 시작해보려고 시장조사 와본 거였다. 5번째 미팅인데 네가 너무 싫어할 것 같아 말을 못했다"고 변명했다.

그렇게 미팅사업을 시작한 남친은 바빠지며 연락도 잘 되지 않았고 고민녀는 카페를 찾아갔다가 처음 보는 알바생과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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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사업을 시작한 남자친구의 황당한 요구가 충격을 안겼다.

8월 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미팅사업을 시작한 남자친구 고민 사연이 도착했다.

동갑 남자친구와 5년째 연애중인 30살 고민녀는 “제 이야기는 친구에게 걸려온 한 통 전화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친구가 미팅을 하고 마음에 드는 남자 사진을 보내줬는데 그게 고민녀의 남자친구였다는 것. 고민녀가 이를 추궁하자 남친은 “미팅 사업 시작해보려고 시장조사 와본 거였다. 5번째 미팅인데 네가 너무 싫어할 것 같아 말을 못했다”고 변명했다.

남친은 “카페 매출만으로 유지가 어렵다. 얼른 자리 잡아야 자기가 빌려준 1000만원도 갚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친은 고민녀와 데이트 중에도 “방금 들어온 저 여자 엄청 예쁘다. 저 여자 섭외해야 겠다”며 섭외에 나섰다. 남친의 명함을 받은 여자들은 “전 사장님이 마음에 든다”며 남자친구에게 관심을 보였고 고민녀는 늘 잘생긴 남친이 불안했다.

그렇게 미팅사업을 시작한 남친은 바빠지며 연락도 잘 되지 않았고 고민녀는 카페를 찾아갔다가 처음 보는 알바생과 마주쳤다. 남친이 두고 간 PC에는 남친이 미팅을 계기로 자신에게 호감을 고백한 여자를 알바생으로 고용한 정황이 담겨 있었다. 고민녀가 알바생 앞에서 남친에게 이를 추궁하자 알바생이 바로 일을 그만두며 “오빠 여친 있다고 말 안 했잖아”라고 항의했다.

심지어 고민녀가 본 톡의 주인공은 주말 알바생으로, 남친은 평일 알바생과 주말 알바생 2명을 모두 같은 방식으로 고용한 것이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관심 갖고 접근한 알바생이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었다니”라며 경악했다. 그렇게 냉전기간을 갖다가도 고민녀와 남자친구는 결국 화해했는데 어느 날 남친이 선 넘은 부탁을 해왔다.

남친은 고민녀에게 “좀 빨리 올 수 있냐. 펑크 나서 그러는데 미팅 좀 대신 나가주면 안 되냐. 자기가 나가면 에이스다. 미팅 깨지면 돈 물어내야 한다”고 부탁했고 한혜진은 “어떻게 여자친구에게 에이스라는 말을 쓸 수 있냐”며 경악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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