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끼치는 기만” 여친 성형수술 전 사진보고 남친 돌변 (연참)[어제TV]

유경상 2023. 8. 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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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성형수술 전 사진을 보고 돌변한 남자친구 사연이 충격을 안겼다.

고민녀는 8개월째 남자친구와 행복한 연애 중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남자친구는 "나한테 말 걸지 마. 소름끼치니까"라며 돌변했다.

고민녀가 "내 만족을 위해 한 거다"고 말하자 남자친구는 "그 만족 사람들이 예쁘다고 관심 주는 것 아니냐. 그거 기만하는 거다. 이제 너 보면 예전 얼굴만 생각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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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성형수술 전 사진을 보고 돌변한 남자친구 사연이 충격을 안겼다.

8월 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30세 고민녀는 8개월째 연애중인 남자친구와 연애고민을 털어놨다.

고민녀는 8개월째 남자친구와 행복한 연애 중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남자친구는 “나한테 말 걸지 마. 소름끼치니까”라며 돌변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이런 말을 들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충격을 털어놨다.

3주 전, 고민녀는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다른 남자에 대해 듣고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남자친구가 고민녀에게 지극정성이었기 때문.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위해 캐모마일 티가 생리통에 좋다며 직접 캐모마일을 키웠고, 밤길에는 매일 마중을 나왔다.

지인은 고민녀가 인기가 많은 이유로 “언니가 예뻐서 그런다”며 “나도 이번 휴가 때 고칠까? 언니처럼 하려면 얼마나 들어?”라고 물었고 고민녀는 “알면 다쳐. 그냥 조금 들어”라고 답했다. 고민녀는 “고등학교 친구가 못 알아볼 정도로 성형했다”며 “예뻐지려고 투자했고 만족해 후회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함께 친구들을 만났고 그 대화중에 남자친구가 성형수술에 부정적인 생각이 있음을 알고 성형을 고백했다. 남자친구는 “왜 말 안 했냐”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고 고민녀는 “오빠가 성형을 이렇게 싫어하는 줄 몰랐다. 알았으면 처음 사귀자고 했을 때 말했을 거다”고 말했다.

또 남자친구는 “성형을 꼭 해야 했냐”고 물었고 고민녀는 “하고 싶었다. 어릴 때 예뻐지고 싶었고 스스로 만족하고 싶었다. 오빠가 실망한 건 이해하는데 처음 만났을 때와 달라진 건 없다”고 했다. 주우재는 “아직도 성형에 저런 시선이 있다는 게 놀랍다”고 반응했고 곽정은은 “여자에게 외모가 중요한 부분인 사회라 성형이 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 많다”고 봤다.

이후 남자친구는 데이트를 피했고 남자친구를 찾아간 고민녀는 “나한테 말 걸지 마. 소름끼치니까”라는 말을 들었다. 이유는 고민녀의 성형 전 얼굴을 봤기 때문. 남자친구는 “나 봤어. 네 진짜 얼굴. 네가 성형했다는 것 듣고 그냥 궁금해졌다. 예전에는 어떤 모습이었던 건지”라며 성형 전 얼굴을 찾아봤다고 털어놨다.

고민녀가 “성형한 게 죄냐”고 묻자 남자친구는 “죄는 아니지만 이제 널 보기 힘들다”고 답했다. 고민녀가 “내 만족을 위해 한 거다”고 말하자 남자친구는 “그 만족 사람들이 예쁘다고 관심 주는 것 아니냐. 그거 기만하는 거다. 이제 너 보면 예전 얼굴만 생각난다”고 했다.

얼마 후 남자친구는 다시 찾아와 용서를 구했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났지만 남자친구는 이전과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사랑이 식어버린 것. 고민녀는 관계를 다시 되돌릴 방법을 찾길 바랐지만 서장훈,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가 모두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사랑에 이별을 권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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