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우발적 결혼발표? “날짜 안 잡고 상견례 안 해” (돌싱포맨)

홍진호가 갑작스러운 결혼발표에 대해 해명을 예고했다.

8월 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마음을 꿰뚫는 자들 표창원, 권일용, 홍진호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나쁜 놈 잡는 경찰 표창원, 나쁜 놈 간파하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판을 뒤흔드는 플레이어 홍진호 출연이 그려졌다.

이상민이 “범죄자 심리 분석하는데 일반사람 심리도 분석하냐”고 묻자 권일용은 “여기 일반사람이 어디 있냐”며 “탁재훈은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한다. 뭔가 숨기고 거짓말을 하려고 한다”고 탁재훈을 사기꾼 유형이라 분석했다.

홍진호는 “이상민은 뒤에서 사람들을 조종하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권일용은 “완전 소시오패스”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탁재훈은 표창원에게 “어릴 때 별명 표창장이었죠?”라고 도발했고 김준호는 권일용에게 “일용엄니?”라고 장난쳤다. 권일용은 “지금 싸우자는 거냐”고 받았다.

이어 이상민이 “유일하게 못 읽는 사람이 하나 있다고?”라고 묻자 권일용은 아내의 마음은 읽지 못한다며 “잘 마주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표창원도 아내를 피하는 방법으로 제주도 한 달 살기를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민은 “홍진호가 최근에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날 잡지 않고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고?”라며 홍진호의 결혼발표에 대해 질문했고 홍진호는 “우발적으로”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이 “우발적으로 결혼발표?”라고 꼬집자 탁재훈은 “얘 결혼 못한다는데 오른손을 건다”고 반응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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