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조병규 '침묵' 속 학폭 폭로자 100억→200억→50억, 말 바꾸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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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A씨가 조병규의 침묵 속에 "끝장 공개검증, 마지막 제안"이라는 제안을 전했다.
조병규의 제작발표회 발언 이후 A씨는 "100억원을 걸고 공개 검증을 하자"는 1차 제안을 했고, 이후 "200억 원으로 수정 제안한다"며 2차 제안을 했던 바 있다.
조병규의 침묵 속에서 A씨는 계속해서 금액을 바꿔가며 검증 제안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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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병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A씨가 조병규의 침묵 속에 "끝장 공개검증, 마지막 제안"이라는 제안을 전했다.
A씨는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트 펀치'의 첫 방송 전날부터 조병규를 향한 공개적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글을 올리고 여러 조언을 받았다. 왜 돈도 없는 피해자가 뜬금없이 비현실적인 100억, 200억 내기? 돈을 원하나?"라며 "굳이 변명을 드리자면, 최근 드라마 시작 전 저 관련 연이은 기사들을 보았다. 특히 소송 비용 '6억, 12억, 20억'은 단지 변호사 비용일 뿐이고 실제 제게 클레임 금액은 6억일 땐 100억, 12억일 땐 200억, 20억일 때는 300억 이상이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머릿속에 박혔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오직 진실만을 생각 또 생각했다. 저를 믿어주시는 투자자분께 다시 설명드리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겨도 배당금 없고 지면 날리는 50억을 약속받았다. 소속사는 거짓이어도 비용 부담 없고 저만 거짓이면 조건 없이 50억 드리겠다"며 "투자자분 입장 고려하여 3일 안에 공개 답변 바란다. 소속사 측은 대표, 변호사, 배우 그리고 알바W 4사람이다. 단 한 번에 소속사가 원하는 억울함, 명예회복, 보상 해결할 기회"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A씨는 2021년부터 뉴질랜드에서 조병규와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던 당시 신체적 폭력과 금전 갈취 등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병규는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대응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A씨는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상태로 결론이 나지 않은 채 2년의 시간이 지난 상황. 조병규는 공백기를 깨고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2'의 주인공으로 복귀했다. 그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악에 박쳐서 촬영했다"는 적나라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조병규의 제작발표회 발언 이후 A씨는 "100억원을 걸고 공개 검증을 하자"는 1차 제안을 했고, 이후 "200억 원으로 수정 제안한다"며 2차 제안을 했던 바 있다. 조병규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A씨의 제안에 연이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HB는 "글 작성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므로 특별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조병규의 침묵 속에서 A씨는 계속해서 금액을 바꿔가며 검증 제안을 이어오고 있다. A씨는 "단 한 번의 검증으로 언론에서 소속사가 원했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진실 규명, 억울함 해소, 명예 회복, 피해보상, 시간 절약, 비용 절약 등등 소속사의 진지한 답변 다시 기다린다"면서 "차분히 준비 중이다. 결코 숨거나 피하지 않는다. 자신 없으면 악에 받쳐, 연예계 관계자, 측근, 가짜뉴스, 욕설 등 자극해서 불러내지 마라"고 강조한 상황.
조병규는 현재 해결되지 않은 학폭 의혹 속에서 활동을 재개한 상태지만, 네티즌의 비난 여론은 계속해서 피할 수 없는 상황.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조병규가 침묵을 깰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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