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제로베이스원, 떡잎부터 달랐다…'5세대 최강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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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이 오랜만에 좋은 '사고'를 쳤다.
바로 '제로베이스원'을 세상에 선보인 일이다.
제로베이스원은 공식 SNS 개설 6일 만에 이미 100만 팔로워를 달성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더니 '유스 인 더 셰이드'가 발매 하루 만에 124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초동 밀리언셀러와 동시에 역대 그룹 데뷔 앨범 초동 1위 신기록을 달성한 유일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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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이 오랜만에 좋은 '사고'를 쳤다. 바로 '제로베이스원'을 세상에 선보인 일이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김규빈 김지웅 석매튜 한유진 장하오 성한빈 김태래 리키 박건욱으로 구성된 이 팀은 7월 10일 '유스 인 더 셰이드'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놀라운 점은 '보이즈 플래닛' 방송이 투표 조작 및 악마의 편집, '제작진 픽' 논란, 연습생 인성 논란 등 각종 잡음 속에서 평균 0.8%대, 최고 1.2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지 못한 것과 달리 제로베이스원은 데뷔와 동시에 막강한 파급력을 보였다는 것이다.
제로베이스원은 공식 SNS 개설 6일 만에 이미 100만 팔로워를 달성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더니 '유스 인 더 셰이드'가 발매 하루 만에 124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초동 밀리언셀러와 동시에 역대 그룹 데뷔 앨범 초동 1위 신기록을 달성한 유일한 팀이 됐다.
또 2020년대에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단 기간 음악방송 1위를 한 것은 물론, 음악방송 3관왕 기록까지 세웠다.
이외에도 데뷔 타이틀곡 '인 블룸'은 청량 바이브와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으며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전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는 누적 스트리밍수 335만건을 돌파했고, 일본 랑니 뮤직 일간차트에서도 5일 연속 2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최대 음원 플랫폼인 QQ뮤직에서 앨범 발매 3일 만에 트리플 골드 뱃지를 받아내기도 했다.
이들이 승승장구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한 만큼 기본적으로 멤버들의 실력이 좋은데다 각자의 개성도 뚜렷하다. 허스키 보이스의 김태래, 청량한 미성의 성한빈 등 누가 메인을 맡아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강한 색채가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또 시기적인 조건도 좋았다. 현재 K팝은 국내를 넘어 전세계 음악시장에서 주류로 자리매김하며 아이돌 팬덤이 확대된 상태다. 이런 시기에 한국 중국 캐나다 등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제로베이스원은 해외 시장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가진다.
이 기세를 몰아 제로베이스원은 누구보다 빠르게 고척돔에 입성한다. 이들은 15일 고척돔에서 첫 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 8000석이 초고속으로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일반적으로 오디션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한 팀들은 프로그램의 인기가 식을수록 빠르게 하강세를 타곤한다. 그러나 제로베이스원은 오히려 '보이즈 플래닛'의 부진을 딛고 이러한 신기록을 세우며 가장 막강한 '5세대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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