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경기지표 부진에 하락… WTI, 0.53%↓

이남의 기자 2023. 8. 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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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3달러(0.53%) 내린 배럴당 81.3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35달러(0.41%) 오른 배럴당 85.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중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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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3달러(0.53%) 내린 배럴당 81.3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35달러(0.41%) 오른 배럴당 85.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중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차이신과 S&P글로벌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로 전달의 50.5보다 하락했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도 부진했다. 최근 ISM이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4를 기록해 9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

달러가치가 강세를 보인 점도 원유가격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38% 오른 102.013을 기록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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