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연극 좋아서 방송 거절, 극단 선배가 몰래 원서 접수”(고두심이)[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8. 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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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이 방송 연기를 거절했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8월 1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게스트로 김남길을 맞이한 고두심이 그려졌다.

이날 김남길은 "어떻게 하다 배우가 됐나"라는 고두심의 질문에 "원래는 무대 예술이 좋아서 연극을 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남길은 '방송사 탤런트 공채 시험을 보라'는 주위의 권유에도 "브라운관 연기보다 무대 예술 연기가 훨씬 좋다"며 거절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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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남길이 방송 연기를 거절했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8월 1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게스트로 김남길을 맞이한 고두심이 그려졌다.

이날 김남길은 "어떻게 하다 배우가 됐나"라는 고두심의 질문에 "원래는 무대 예술이 좋아서 연극을 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그는 "20대 초반 어릴 때니까, 30~40대 선배님도 고등학생 역할을 할 때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남길은 '방송사 탤런트 공채 시험을 보라'는 주위의 권유에도 "브라운관 연기보다 무대 예술 연기가 훨씬 좋다"며 거절했다고.

하지만 그는 "극단 선배가 몰래 KBS, MBC, SBS에 원서를 다 넣었다"며 "SBS, KBS 1차에서 다 떨어지고, MBC 1차에서 붙으면서 준비를 해서 시험을 보고 그러다 최종 합격을 해서 방송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을 담는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 줄 여행 이야기다.

(사진=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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