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왜 드릴 안 빌려줘"…누리꾼 뭇매 부른 서산시청 민원 뭐길래

2023. 8. 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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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에서 드릴을 빌려주지 않았다며 공무원의 타 부서 이동을 요구한 민원인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서산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민원 글입니다.

드릴을 빌려달라고 했지만 공무원은 개인 공구라 빌려줄 수 없다며 철물점 이용을 권했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서산시청 홈페이지에는 '면사무소를 방문했는데, 수박을 먹던 공무원들이 자신에게는 권하지 않아서 괘씸했다'는 민원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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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에서 드릴을 빌려주지 않았다며 공무원의 타 부서 이동을 요구한 민원인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서산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민원 글입니다.

자세히 보면, 부모님 집의 현관문을 수리하려다가 드릴이 없어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는 글쓴이인데요.

드릴을 빌려달라고 했지만 공무원은 개인 공구라 빌려줄 수 없다며 철물점 이용을 권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빌려달라고 재차 요구하자 공무원이 째려보듯 쳐다봤다며 해당 공무원에 대한 친절 교육과 함께 다른 부서 이동을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해당 행정복지센터는 공용으로 구비된 장비가 없어서 빌려주지 못했다며 사과 글을 올렸는데요.

앞서, 지난 5월에도 서산시청 홈페이지에는 '면사무소를 방문했는데, 수박을 먹던 공무원들이 자신에게는 권하지 않아서 괘씸했다'는 민원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기도 했었죠.

누리꾼들은 '수박에 이어서 이번엔 드릴입니까',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게 이럴 때 쓰는 말인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서산시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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