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완 "이준석, 국힘으로 노원병? 무소속 대구 동구을 노려" [한판승부]

한판승부 2023. 8. 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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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용회 "檢, 이재명 엮기 위해 이화영 도움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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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김규완 CBS 논설위원장, 구용회 CBS 논설위원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한판 승부만의 핵심 코너 <한판 내부자들> 두 분을 만납니다. 먼저 김규완 논설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 김규완> 안녕하세요.

◇ 박재홍> 그리고 구용회 논설위원님.

◆ 구용회>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휴가 중 오셔서 굉장히 불편한 얼굴로 나오셨습니다.

◆ 김규완> 오늘 휴가 중인데 저 혼자 나오라 그래서 안 된다 그래서 억지로 나왔어요.

◆ 구용회> 오늘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 김규완>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방송 전에 최소환 뭘 하겠다고 질문지는 보내주셔야 되는데 질문지도 안 보내주고 뭘 하겠다고 물어보지도 않고 이런 방송은 너무한 거 아닙니까?

◆ 진중권> 패널들을 자유성을 100% 보장하는.

◇ 박재홍> 100%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포장 된.

◆ 진중권> 선진적인 방송.

◇ 박재홍> 선진적인 방송.

◆ 구용회> 공산당 방송이 아니군요.

◆ 김성회> 그러니까 어르신들이 어차피 우리가 질문하는 거랑 상관없이 본인 하고 싶은 말씀하시는 거.

◇ 박재홍> 맞습니다. 맞습니다.

◆ 김규완> 김 소장님 너무하신 것 같은데.

◇ 박재홍> 저희가 유튜브로 두 분이 앉아 있는 모습 나가니까 청취자 여러분들이 광고 나갈 때 마이크 켜달라고, 두 분이 얘기하는 얘기 듣고 싶다 방송 사고 수준의 얘기가 나올 것 같으니까 내용 좀, 마이크 켜달라고 그런 얘기가 있었어요. 그 정도로 두 분을 기다렸던 우리 애청자들 위해서.

◆ 구용회> 감사합니다. 구독 눌러주십시오.

◇ 박재홍> 구독과 좋아요. 오늘 민주당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지지난주였나요? 임종석 민주당 OB들의 귀환, 총선 출마설 얘기 해 주셨는데 오늘 어떤 분들 출마설입니까?

◆ 김규완> 저번에 제가 예고한 대로 임종석 실장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전병헌 전 원내대표 얘기하다가 시간이 모자라서 못하고 끝났는데요. 오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총선 출마 계획에 대해서 얘기 드리겠습니다. 전현희 위원장 일단 출마 계획은 확실하세요.

◇ 박재홍> 출마한다?

◆ 김규완> 그런데 이분이 강남을에서 민주당 최초로 강남지역에서 당선된 역사를 가지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강남을 출마에 대해서는 약간 망설이고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강남을에 가급적이면 출마하고 싶지 않아 하세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왜 그렇습니까?

◆ 김규완>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최초로 이제 공개하는 건데 이분이 강남을에서 국회의원을 할 때 너무 힘들었대요. 뭐가 힘들었냐면 문재인 정부 말년에 부동산 정책이 혼선을 빚으면서 국민들한테 실망감을 많이 줬잖아요. 그런데 당의 정체성과 지역구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 충돌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자기는 지역구민들한테 가서 지역민들의 이해를 반영을 해야 되는데 당하고 반대되니까 지역민들 만나는 게 너무 힘들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가 재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중앙당에서 목소리를 못 내고 존재감 없이 지냈다. 그래서 그렇게 국회의원을 하는 것에 대해서 회의감을 많이 느꼈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가 정치에 입문할 때는 처음에 동기가 약자,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하려고 했는데 강남을에서 국회의원을 하다 보니까 당의 정체성과 자기의 정체성 사이에서 혼란을 겪어서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서울의 다른 지역구 가서 좀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이 너무 어려워서 강남지역에서 한 석이라도 더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당의 명령에 따르겠다, 안 나가겠다는 건 아니고. 그래요. 사실 이분이 당선이 될 때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 그분한테 한 6000표 차이로 이겼거든요. 그런데 저번에 2020년 총선 때는 박진 외교부 장관한테 4600표밖에 차이가 안 났어요. 그러니까 이분이 충분히 강남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분이 그런 거 가지고 고민을 하고 있고요. 마침 오늘 국민권익위원회 인사가 났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검사 출신 김홍일 위원장이 가서 인사를 했는데 전현희 위원장이 임명한 국장들과 과장들 한 30여 명을 전부 다 흩트려 버리셨어요. 그것 때문에 상당히 좀 실망스러워하시더라고요. 올라오기 전에 통화를 했더니.

◇ 박재홍> 방송 전에 취재를 마치고 나서 바로 이렇게 얘기 주시는군요.

◆ 김규완> 따끈따끈합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컨디션이 좀 안 좋더라고요. 마음이 속상합니다. 자기 때문에.

◇ 박재홍> 전현희 위원장이.

◆ 김규완> 공무원들이 그분들은 늘공이잖아요. 자기는 어공이지만. 늘 공무원인 분들이 피해를 입은 것 같아서 참 민망하다 이런 식의 정치의 풍토에 제가 회의감을 느낀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군요.

◇ 박재홍> 그렇군요. 국민권익위에서 구용회 위원은 관련해서 취재하신 게 있습니까?

◆ 구용회> 권익위.

◇ 박재홍> 전현희 위원장의 거취에 대해서. 옆에서 듣고만 계셨군요.

◆ 구용회> 제가 침해할 수 없기 때문에.

◇ 박재홍> 알겠습니다.

◇ 박재홍> 전병헌 전 원내대표.

◆ 김규완> 전병헌 전 원내대표는 제가 얘기를 많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분은 동작갑에 출마 결심을 하고.

◇ 박재홍> 나경원.

◆ 김규완> 거긴 동작을이고. 동작갑은 현역 국정원 출신 김병기 의원이 3선을 하려고 노리고 있죠.

◆ 김성회> 본인 원래 지역구였잖아요.

◆ 김규완> 원래 이 지역이 동작갑이 보수 정당, 국민의힘이 굉장히 강한 곳이에요. 서청원 전 대표가 여기서 5선을 한 곳이에요. 그게 이제 전병헌 의원이 찾아오면서 3선을 연속으로 하고 하다가 자기가 이제 공천에서 이제 안 됐죠. 그러고 나서 청와대 초대 정무수석으로 갔는데 거기서 이제 E스포츠협회에서 뇌물 수수 혐의로, 대기업에서 뇌물 수수 혐의로 회장으로 있으면서 돈을 받았단 혐의로 기소가 돼서 유죄 판결을 받아서 피선거권이 없다가 최근 작년 말인가에 사면 복권이 돼서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죠. 그래서 본인은 여전히 아직 자기 조직이 살아 있고.

◇ 박재홍> 동작구에.

◆ 김규완> 지역 주민들이 자기를 바라는 분들이 많아서 자기는 충분히 김병기 의원과 경선을 해서 이길 수 있다. 김병기 의원은 초선 국회의원이 당선될 때는 자신의 후광 때문에 된 것이고 두 번째는 코로나 때문에 됐는데 이번에는 김병기 의원하고 정면 승부를 해서 한번 해 보겠다.

◇ 박재홍> 정면 승부는 국민의힘 의원과 하셔야지. 일단 경선은 이겨야 되니까.

◆ 김규완> 경선을 이겨야 되니까. 전략 공천이나 이런 것은 바라지 않고 경선을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대요. 그래서 자기가 거기서 평가를 받으면 출마하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못 나가는 거고.

◆ 김성회> 거기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원희룡 장관이.

◆ 김규완> 거기 살고 계시죠.

◆ 김성회> 살고 있어서 출마 얘기가 나오는 중인 것 같은…

◆ 김규완> 그런데 거기에 출마할 가능성은 제가 알기로는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 박재홍> 원희룡 장관이.

◆ 김규완> 원희룡 장관은 거기 살고 있을 뿐이고. 사모님 병원이 거기서 가까운 논현동, 신사동 쪽에 있거든요. 그래서 그쪽하고 자기가 출퇴근하려면 집에서 가까워야 되니까 중간 지점을 선택한 것이다라고 언론에 그렇게 설명을 했어요. 제가 지어낸 게 아니고.

◆ 김성회> 최근에 신규로 들어온 아파트단지를 보면 이제 국민의힘이 약간 유리해질 수 있는 정황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노리고 들어왔다는 얘기도 같이 있습니다.
 


◆ 김규완> 그래서 재미난 얘기가 뭐냐 하면.

◇ 박재홍> 재미난 거. 전병헌 전 원내대표.

◆ 김규완> 이분이 자기가 문재인 정부에서 수사를 받아서 선거권을 상실했잖아요. 그런데 이분이 하는 얘기가 많은 국민들이 검찰의 타깃 1호가 조국 법무부 장관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자기가 1호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2017년도에 정무수석 하던 도중에 수사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그때 민정수석이 조국 수석이었어요.

◇ 박재홍> 후임이.

◆ 김규완> 조국 수석이 너무 무능해서 자기가 당했다, 이런 취지로 얘기하더라고요.

◇ 박재홍> 정무수석이었고 민정수석이었다.

◆ 김규완> 현역 정무수석에 대한 수사를 검찰이 하고 있는데도 민정수석이 파악을 못 하고 심지어 자기에 대해서 수사하는 것조차 조국 수석은 몰랐다, 그 정도로 자기가 검찰에 당했다라는.

◇ 박재홍> 죄가 있으니까 그래도 유죄 입증돼서.

◆ 김규완> 물론이죠. 그거는 말하나 마나 한 얘기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계세요. 그래서 이분이 그래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래서 취미를 개 키우는 거에 굉장히 취미를 붙이셔서 개를 통해서 굉장히 위안을 많이 받았대요. 그래서 이분이 <나에게도 개 행복>이라는 책을 써서 출판 기념회를 열었는데 되게 성황을 이뤘어요. 그게 언론에 다 난 내용입니다. 그래서 자기는 어쨌거나.

◇ 박재홍> 출마 의사가 있다?

◆ 김규완> 출마 의사가 있는데 문제는 자기가 청와대 있을 때 586들하고 같이 묶어서 자기를 그렇게 사람들이 평가해서 출마하지 마라 이런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자기는 임종석이라든가 윤건영 이런 586 운동권들하고 결이 달랐다는 거예요. 자기는 청와대에서 오히려 임종석 실장을 비롯한 분들한테 견제를 받았다, 이런 얘기를. 예를 들어서 이런 거예요.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기에. 이거 계속 얘기해도 돼요?

◇ 박재홍> 괜찮아요. 짧게 해 주세요.

◆ 김규완> 미사일 빵빵 쐈잖아요. 그러니까 정부에서도 이거 갖고 어떻게 대응해야 되느냐 할 때 임종석 실장은 강경 대응해서는 안 된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폈는데 자기가 현무미사일 쏴야 된다고 우리도 똑같이. 강력하게 주장을 해서 안보실장한테 그래서 결국은 우리가 현무미사일을 쐈어요. 이런 식으로 자기는 586들하고는 다른 입장을 계속했는데 그런 것 때문에 약간 임종석 실장이라든가 586들하고 청와대 근무할 때도 불편했다라는 이야기를 전해 주시더라고요.

◇ 박재홍> 선 긋기를 하시는데. 진 작가님 하실 말씀이.

◆ 진중권> 뇌물죄로 들어갔다 나오셨으면 은퇴하셔야죠. 그리고 나는 다른 분들도 이름 거론되는 분들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훌륭하신 분들인데 흘러간 물이잖아요. 흘러간 물이 다시 들어와서 다시 돌아와서.

◇ 박재홍> OB들, OB의 귀환.

◆ 진중권> 이게 이렇게 뭐죠? 다시 돌아오는 거, 물레방아처럼. 이거 좀 그렇거든요. 그래서 이분들한테는 그 연세에 또 무슨 영광을 더 보시려고 그러시는지.

◆ 구용회> 존경하는 김 선배께서 왜 그분들을 얘기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 김규완> 아니, 그분들이 이제 출마를 하려고 하니까.

◇ 박재홍> 알겠습니다.

◆ 김규완> 정치적 비중이 있는 분들이니까.

◇ 박재홍> 알겠습니다.

◆ 김규완> 그런데 이제 그 얘기는 좀 전해 달래요.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서울지검장이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차장으로 자기를 수사를 했대요. 서운한 거 없다, 사면 복권시켜줬으니까 고맙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 구용회> 그 당시 서울지검장 때 윤석열 대통령을 봤었는데 그 얘기했었어요. 청와대에서 한마디도 없다, 간섭하는 거 하나도 없다.

◇ 박재홍> 수사에 대해서.

◆ 구용회> 분명히 제가 그 기억이 납니다.

◆ 김규완> 그게 조국 수석이 그걸 왜 몰랐냐면 무능해서 그렇다고 하는 건 전병헌 전 원내표의 생각이시고 문재인 정부가 민정수석실에서 검찰 수사를 보고받지 않겠다, 라고 실제로 얘기했어요. 그래서 실제로 보고받지 않았어요. 그래서 모른 거예요.

◆ 진중권> 그건 잘한 거죠.

◇ 박재홍> 우리 구용회 논설위원님이 굉장히 고독하게 앉아 계셔서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 관련 내용을 좀 준비하셨다고 해서. 이화영 전 지사가 일단 진술이 8개월 만에 바뀌어서 언론에 계속 많이 나오는 거 아닙니까? 바뀐 배경.

◆ 구용회> 그동안 한판 승부에서는 다뤘을 테니까 상당히 좀 업데이트가 돼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요. 제가 어제 이화영 전 부지사의 부인 백 모 씨 그분이 MBC에 줬다는 글을 한 두어 번 이렇게 읽어봤어요. 그러니까 내용의 핵심은 검찰의 비리에 의해서 남편이 지금 끌려가고 있다.

◇ 박재홍> 협박과 회유가 있었다.

◆ 구용회> 그런 것이 있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고. 그런데 충분히 어떤 상황인지는 저는 짐작은 돼요. 장기간 1년간, 10개월 이상 수사를 받다 보면 굉장히 피의자는 외롭고 어떤 정신적으로 멘탈이 붕괴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올 수밖에 없는데. 그런데 어제 부인 글을 보면서 저는 그런 생각이. 왜 다시 이렇게 저번에 옥중 서신 내고 그다음에 법정에서 이제 부인이 정신 차려라 그렇게 남편한테 그렇게 얘기하고 어제 편지를 썼는데 이 편지는 이제 나는 설득할 만큼 설득을 했다.

◇ 박재홍> 남편을?

◆ 구용회> 이화영 부지사를. 지금 진술이 그동안에는 안 하다가, 36억인가 38억이 지금 문제가 되는 거 아닙니까? 방북 대가로 2019년 가을경에 줬다는 그 돈이 문제인데. 나는 모든 노력을 했고 이제 8월 8일 날 재판이 다시 열려요. 그런데 8월 8일 날 그날 김성태가 증인으로 나오고.

◇ 박재홍> 쌍방울 전 회장.

◆ 구용회> 세 번째 증인이 마무리되고 그다음에 이화영 피고인이 피고인 심문을 할지 증인심문. 그러니까 피고인 심문하고 증인심문 차이가 뭐냐 하면 증인심문을 하면 선서를 하고 위증이 있으면 처벌을 받고 피고인은 피고인으로서 자기 행사를 하는 거니까, 어떤 형식으로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봐야죠. 그래서 그날 과연 이화영 전 부지사가 어떤 얘기를 할 것이냐 이게 상당히 지금 검찰이나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데. 상당히 제가 보기에는 이화영 전 부지사의 멘탈이 이미 붕괴된 것 같아요, 제 느낌상에는. 그러니까 검찰의 딜에 의해서든 아니면 자기의 죄가 사실은 이화영 전 부지사는 빼도박도 못 하는 그런 범죄자죠. 변호하기도 어려운 그런 범죄 혐의에 있기 때문에 본인은 정치 생명과 그다음에 거기에서 외로움과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빨리 나갈 것인가 이런 걸 생각하다 보면 상당히 그런 상황은 있는데. 저는 보면서 이제 그러면 진짜 싸움이 시작됐는데 그런데 이화영 전 부지사의 도움 없이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을 청구한다든지 이렇게 앞길을 가기가 힘들거든요. 지금 아무리 김성태 씨가 진술을 다해 놓고 주변인 몇몇들의 진술을 여러 가지는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거든요. 이화영 전 부지사를 넘어서 이제 이재명 대표와 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이화영 전 부지사가 최소한은 이재명 대표한테 불리하게끔 얘기를 해 줘야 된단 말이죠, 그날 증언에서.

◇ 박재홍> 보고했다, 이재명 대표한테 보고해서 이재명이 알았다라는 취지를.

◆ 구용회> 보고했다 뿐 아니라, 그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 수에 따라 달려 있는데. 저는 여러 가지로 그런데 이화영 전 부지사가 저번에 매일경제에서 제2의 유동규인가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이제 그러면 과연 이화영 전 부지사가 이재명 대표한테 불리하게 할 것이냐 또 이 부분은 다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2의 유동규라는 것은 사실 진술밖에 없거든요. 이것도 지금 대북 송금도 이화영 씨의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거든요, 다른 직접 증거가 없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화영 씨가 이미 부인과 옥중서신 이런 과정에서 상당히 진술이 오염이 이미 돼버렸다. 말하자면 이제 이화영 전 부지사가 어떤 얘기를 하든 간에.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2022.9.27 [공동취재] xanadu@yna.co.kr 연합뉴스


◇ 박재홍> 재판부에서 인정을.

◆ 구용회> 논란이 되게끔 이렇게 됐고 그렇더라도 검찰은 결국 영장을 치려고 하는 마음이 강한 것 같은데 영장을 치려면 이화영 전 부지사가 결국 자기 진술을 해야 되거든요. 말하자면 열기를 모아서 집중호우 70~80mm 정도의 집중호우 에너지를 모아서 그걸 해 줘야 되는데. 이제 그래서 8월 8일에 싸울 것 같고 그런데.

◇ 박재홍> 8월 8일에 가실 예정이신가요, 재판에?

◆ 구용회> 한번 생각해 볼게요.

◇ 박재홍> 취재를 해 주시면 좋겠어요.

◆ 구용회> 과연 그러면 이화영 전 부지사가 진술을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하게 했을 때 불리하게 하지 않았을 때 2개로 나눌 수가 있잖아요.

◇ 박재홍> 그러니까 진실을 말하면 되는 거죠?

◆ 구용회> 그렇죠. 진실을 말하면 되는 거죠. 당연하죠, 그건. 그런데 진실이라는 것이 수사에서 상당히 논란이 있는 거니까. 만약에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하게 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검찰이 앞으로 어려울 것이고 그럼 불리하게 진술을 하면 어떻게 될까. 3자 뇌물사건이라고 하는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검찰이 쉽게. 물론 에너지는 얻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화영 전 부지사가 8월 8일 날 만약에 진술을 불리하게 하면 모든 언론들이 엄청나게 그것으로 인해서 분위기를 가져가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모아서 영장까지 청구하려고 하는 그런 에너지를 모을 수 있다고 보지만, 과연 이것이 그렇다고 해서 제3자 뇌물 혐의가 되는가. 사실 좀 의구심은 있어요. 왜냐하면 3자 뇌물혐의가 되려면 그 돈을 받은 주체, 북한하고 그다음에 이재명 지사, 당시 지사하고 깊숙한 이해관계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아주 깊숙한 이해관계가 있어야 되는데 과연 그럼 북한하고… 왜냐하면 K스포츠재단이나 미르재단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K나 미르재단은 최순실이라고 하는 사람이 소유를 하고 있잖아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제적 공동체로 연결돼 있고 그 기업이 줬는데 북한과 이것은 쉽지 않거든요. 그다음에 그 돈, 3자한테 줬다는 돈이 또 이재명 대표와 직접적인 연관 관계가 있어야 돼요. 그러니까 아무리 부정한 청탁이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간에 쉽지 않은 싸움인데 이 부분이 8월 8일 날 이제 어느 정도 힘을 가질 것인지 예측은 되지만 글쎄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사실은 여러 취재를 해 보면 사실은 검찰에서 불구속 기소를 결정했다. 아니, 결정한 게 아니라 생각을 하고 있다는 말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말도 있어서 앞으로 어쨌든 좀 8월 8일 이런 전 과정을 보면서.

◇ 박재홍> 재판 방청을 꼭 해 주시면.

◆ 김성회> 관련해서 두 가지 정도 저도 취재를 했는데 첫 번째는 일단.

◇ 박재홍> 짧게.

◆ 김성회> 이화영 전 부지사는 진술을 할 것이다, 이렇게 이미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술의 내용은 민주당에 유리하지 않은 쪽으로 될 것 같다 이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김성태 쌍방울이 이재명 당시 지사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고 이걸 들어준 관계가 입증이 돼야 되는데 검찰이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 하지를 않고 일단 영장에 대한 얘기를 너무 빨리 꺼내서 이 부분 수습이 쉽지 않을 것이다.

◆ 구용회> 그런데 김성태 측 변호인도 상당히 불만이 있어요. 왜냐하면 수사가 너무 오래가니까 장기간. 빨리 정리를 했으면 좋겠는데.

◆ 김규완> 최근에 한동훈 장관 워딩을 보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고 범죄 혐의 입증에 자신감이 있어 보이던데요.

◆ 진중권> 듣자 하니까 언론에 보도된 것보다 훨씬 더 구체적으로 됐다고 진술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랬기 때문에 그걸 이화영 부인이 아는 거예요. 그래서 원래 검찰 진술 조서와 공판 중심주의 하에서는 법정에서 진술이 확인이 돼야 되는데 그걸 막은 거거든요. 저는 그것이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될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한동훈 장관이 얘기하는 부분이 바로 그것인데 이건 사법 방해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그날 진술이 이루어진 그날 부인이 그 얘기를 해서 오전 재판이 날아갔죠. 오후 재판도 날아갔단 말이죠. 그걸 갖다 무산시켰기 때문에 영장 판사가 만약에 넘어오면 봤을 때 도주의 우려는 없다. 하지만 이건 증거인멸의 우려는 반드시 있어 보인다는 판단을…

◆ 구용회> 글쎄요, 그런데 저는 대장동 재판을 보면, 대장동 재판도 검찰이 뭐라 그랬냐면 증거가 차고 넘친다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가다 보니까 결국 유동규 진술의 신빙성을 따지는 계속 그런 재판이었거든요. 이 재판도 직접 증거가 없기 때문에 말로 전해지는 진술들이거든요. 그래서 사법 방해라고 한다면 솔직히 말해서 사법 방해라고 한다 그러면 장모님, 장모 민사 재판에 잔고 위조 증명서 낸 거 실체적인 사법 방해죠, 사실은.

◆ 김규완> 그건 별개 사건인데요.

◆ 구용회> 별개 사건 아닌데 이것을 사법 방해라고 하는 것은 저는 너무 한 장관이 레토릭이 너무 세다, 과하게. 이렇게 보여요.

◆ 진중권> 뇌물죄 같은 경우에는 사실 현금으로 주고받기 때문에 물증이라는 게 있을 수가 대부분 없어요. 사진으로 찍어놓거나 이런 게 나오기 전에는. 그렇기 때문에…

◆ 김규완> 여기까지 하시죠.

◇ 박재홍> 여기까지 하시고요. 8월 8일 재판에 꼭 구용회 위원이 파견을 가서 방청을 하고 오시는 걸로. 우리 또 김규완 위원장께서 '나한유리' 비주류 4인방 행보를 분석 준비하셨는데 약간 시간이 좀 짧아서. 일단 나.

◆ 김규완> 줄여서 시간에 맞춰서 하는 게 또 전문가 아니겠습니까?

◇ 박재홍> 6분. 나한유리.

◆ 김규완> 나한유리 비주류 4인방 제가 만든 용어고요. 나경원, 안철수, 유승민, 이준석. 이걸 줄여서 한 건데. 그분들의 근황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을지 몰라서 전해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나경원 전 의원.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사단법인 새로운민심 새민연 전국대회에 참석해 대화나누고 있다. 황진환 기자


◆ 김성회> 제목만으로도 나는 안 유리하다 이러는 것 같아요.

◆ 김규완> 그렇게 또 해석이 되네요. 그런데 네 분의 사정을 보면 그런 의미도 있겠네요.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동작을에 출마 의사를 확고히 굳히고 아버님이 사시던 동부이촌동에서 완전히 철수해서 완전히 동작을에 살고 계세요. 그래서 지역 기반도 열심히 다지시고 최근에는 백반기행이라는 방송에도 나오시고 시사 프로에도 나오시려고 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계세요. 동작을에 출마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다만 공천 걱정은 좀 하고 있어요. 당 주변에서도 나경원 원내대표를 줘야 되냐 안 줘야 되느냐는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런데 엄밀히 보면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동작을에서 만큼은 NFS예요, Not For Sale. 그러니까 대체불가카드예요. 나경원 대표가 아니면 이기기가 힘든 곳입니다, 사실은.

◇ 박재홍> 국민의힘은?

◆ 김규완> 국민의힘 입장에서 이분을 갖다 자객공천한다 그러는데 자객공천이라는 표현은 이분한테 사실 모욕적인 표현이에요. 이분은 사실 전략공천해도 될까 말까 한 분인데 여기서 사실 계속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해 오던 곳에서 여기서 재선까지 하시고 그러신 분인데 여기서 다른 카드를 들이민다?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이복현 금감원장이 총선 출마 의지를 조금 알고 있는데 이분이 동작을에 있는 경문고등학교 출신이에요. 그래서 이분이 여기로 오지 않을까 하는 설이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이분은 동작을에서 성장은 했지만 지금 살고 있는 서초 쪽 그걸 좀 희망하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김성회> 검사님도 좀 더 쉬운 곳으로 가셔야죠.

◇ 박재홍> 안철수 의원.

◆ 김규완> 안철수 의원은 분당갑에 사는데 지역구에 가보면 다른 분들은 민주당 욕하는 플래카드 많이 붙이시잖아요. 이분은 사교육 관련된, 자기의 전문성을 발휘해서 학부모들에게 호소하는 플래카드를 많이 붙이면서 자기 홍보를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런데 김은혜 홍보수석이 원래 지역구였잖아요. 김은혜가 복귀할 거라는 설 때문에 상당히 지금 신경이 쓰이는데 오늘 어느 방송 인터뷰에서 신경 쓰지 않는다, 여기에 안 올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라고 얘기를 하셨어요.

◆ 김성회> 그런데 김은혜 홍보수석은 대통령의 신임을 그다지 못 받고 있는 거 아닙니까, 사실상?

◆ 김규완> 제가 좀 아는 내용인데 그거 얘기해버리면 안 될 것 같아서 나중에 얘기할게요.

◇ 박재홍> 얘기해 주세요. 얘기해 주세요.

◆ 김규완> 제가 김은혜 홍보수석하고는…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제가 마음을 다시 잡아야 됩니다.

◇ 박재홍> 취재하셨잖아요.

◆ 김규완> 김은혜 수석은 하여간 여기 돌아올 것이라는 거 이것만큼은 제가 확실하게 해 드리고요.

◆ 김성회> 오히려 박민식 장관도 부산을 확실히 떠난 걸로.

◆ 김규완> 그분은 강서갑. 그쪽이 좀 어려워요. 일단 안철수 의원 분당갑 얘기를 하면 이분은 이제 부산에 출마시키려고 일각의 움직임이 있어요. 부산갑이, 진갑이 서병수 의원 5선이고 부산진을이 이현승 의원 3선이거든요. 어차피 물갈이설이 많이 나오는 지역이에요. 그리고 안철수 의원 아버님 안영모 씨 작년에 돌아가셨잖아요. 범천의원이라고 거기서 병원을 하셨어요. 2012년까지 병원을 하셨거든요. 거기서 여기로 가라 그러는데 본인은 오늘 어디 인터뷰에서 절대 부산 갈 생각 없다라고 잘라 말하시더라고요. 그렇지만 공천이라는 건 두고 봐야죠. 사실 안철수 의원은 윤핵관들로부터 국정의 방해꾼이다, 적이다, 훼방꾼이다 평가를 받으신 분이잖아요.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될 것 같아요.

◇ 박재홍> 유승민.

◆ 김규완> 시간이 없으니까 유승민 의원도 할 얘기가 참 많은데. 일단 이 분은, 유승민 대표는 아무것도 정한 게 없는 거 맞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정한 게 없다.

◆ 김규완> 무소속이든 신당이든 나가는데 대구 쪽으로는 갈 생각이 없고 수도권의 상징성 있는 그런 곳에서 출마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 박재홍> 수도권.

◆ 김규완>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공천은 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안 하고 계시죠. 그래서 제가 여러 경로를 통해서 확인했고 했는데 그래서 본인은 무소속 출마까지 생각했고 신당 합류 이런 것까지는 생각 안 하시는 걸로.

◇ 박재홍> 무소속으로.

◆ 김규완> 그렇게 알고 있고 이준석 전 대표는 노원병 출마설 나오는데 최근에 얘기해 보신 분 없죠? 노원병 얘기 잘 안 합니다.

◇ 박재홍> 이준석 대표가?
 


◆ 김규완> 사실 노원병에서. 당에서 공천 안 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자기한테.

◇ 박재홍> 이준석 전 대표가.

◆ 김규완> 탄압받는 모양새로 공천을 안 받고 무소속으로.

◆ 진중권> 차라리 그게 낫지.

◆ 김규완> 무소속으로 대구동을에.

◇ 박재홍> 대구동을?

◆ 김규완> 대구 쪽으로 해서 출마하기를 원하고요. 거기가 대구동을이 현역 의원이 강대식 의원인데 유승민계거든요. 유승민 의원 지역구 물려받은 건데 강대식 의원이 쉽게 얘기해서 유승민 의원 뒤통수 치고 윤핵관 쪽으로 간 거잖아요.

◆ 진중권> 복수혈전이네.

◆ 김규완> 그래서 여기가 이제 바른정당에 대한 조직이 좀 살아 있고 유승민 의원에 대한 향수가 살아 있어서 유승민 의원하고 이준석 대표 아버지하고 경북고 동기동창이잖아요. 그래서 이쪽에서 공천 안 받고 무소속 출마하길 바라고 있다는 얘기가 있어요. 어차피 노원병이 김성환 의원이 재선의원인데 노원병구청장도 2번하시고 재선해서 이기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 김성회> 노원이 지역구가 줄어들어서 범위가 넓어져서 어렵습니다.

◆ 김규완> 알고 계시네요. 그래서 아마 노원병 출마보다는 그냥 탄압받는 모양새 하다가…

◆ 김성회> 국민의힘이 내년 2월까지 안 정해서 이준석 대표를 괴롭게 만들 겁니다.

◆ 김규완> 내가 너무 빨리 얘기를 해서 내용을 자세히 못 전한 것 같아서. 홍준표 시장 얘기도 좀 해야 되는데.

◇ 박재홍> 10초.

◆ 김규완> 10초 갖고는 얘기 못 해요.

◇ 박재홍> 20초.

◆ 김규완> 하여간 홍준표 시장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윤핵관 측은 전력 외로 분류했습니다.

◇ 박재홍> 전력 외로 분류했습니다. 알겠습니다. 한판 내부자들 오늘 바쁜 두 분을 모시고 귀한 말씀 들었습니다. 김규완 논설위원장 그리고 구용회 논설위원 두 분 고맙습니다.

◆ 김규완> 고맙습니다.

◆ 구용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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