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8월 첫거래일 혼조 마감… FOMC 앞두고 나스닥 0.4%↓

이남의 기자 2023. 8. 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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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빅테크의 실적과 고용 보고서 등을 주시하면서 투심이 소강 상태를 보였다.

이번 주에는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 고용보고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전에 나올 2개의 고용보고서 중 첫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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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사진=머니S
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빅테크의 실적과 고용 보고서 등을 주시하면서 투심이 소강 상태를 보였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만5630.6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7% 내린 4576.7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43% 떨어진 1만4283.91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45% 내린 1994.17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과 인플레이션의 빠른 둔화, 경제 지표 개선 등으로 투자자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 고용보고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전에 나올 2개의 고용보고서 중 첫 번째다.

시장에서는 월간 고용이 2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전달의 20만9000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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