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남은 시즌은 김하성과 함께한다..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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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과 김하성이 한솥밥을 먹는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8월 2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최지만을 영입했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로부터 최지만과 베테랑 좌완투수 리치 힐을 영입했다.
지난 겨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된 최지만은 올시즌 부상으로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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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지만과 김하성이 한솥밥을 먹는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8월 2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최지만을 영입했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로부터 최지만과 베테랑 좌완투수 리치 힐을 영입했다. 그리고 피츠버그에 세 명의 유망주를 내줬다. 팀 내 16순위 유망주인 좌완 잭슨 울프, 외야수 에스투아 수에로, 1루수 알폰소 리바스다.
최지만과 힐은 모두 올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선수들. 샌디에이고는 2개월 동안 기용할 수 있는 두 선수를 영입하며 여전히 포스트시즌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혔다.
지난 겨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된 최지만은 올시즌 부상으로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205/.224/.507 6홈런 11타점을 기록해 장타력을 과시했지만 정교함은 떨어졌고 강점이던 선구안도 사라졌다. 27차례 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은 단 2개를 골라냈다.
최지만은 우완을 상대로 지명타자로 출전하거나 대타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올시즌 좌타자 맷 카펜터, 우타자 넬슨 크루즈를 플래툰으로 준비했지만 두 베테랑 모두 전혀 만족스럽지 못했고 크루즈는 이미 팀을 떠났다.
43세 현역 최고령 투수인 힐은 올시즌 22경기에 선발등판해 119이닝을 투구하며 7승 10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전혀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마이클 와카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샌디에이고는 로테이션을 지켜줄 투수가 필요했다.(자료사진=최지만)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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