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각오의 차민석, “다음 시즌에는 확실한 성과를 보여드리고 싶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민석이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차민석은 "개인적으로는 열심히 해야 한다. 수비를 해야 더 많이 뛸 수 있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팀적으로는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는 약팀으로 뽑힌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성장한다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확실한 성과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민석이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차민석(200cm, F)은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2020 KBL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얼리 드래프트를 선언했고 전체 1순위로 서울 삼성에 합류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데뷔 시즌에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2년 차 시즌인 2021~2022시즌 건강은 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평균 3.7점 1.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22~2023시즌에도 차민석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14경기 출전해 평균 3.3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본인의 모습을 못 보여준 만큼 각오도 남달랐다.
차민석은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왔다. 그동안 배우지 못한 것도 있고 부상으로 날린 시간도 많았다. 물론 한순간에 다른 선수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 따라잡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더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그게 부족했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은희석 감독님께서도 그 부분을 많이 언급해주신다. 코트 안뿐만 아니라 코트 밖에서 어떻게 훈련하고 농구에 임해야 한지 충분히 배웠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자신감을 많이 심어주셨다”라며 태도를 강조했다.
계속해 “과거에는 경기에 들어가면 길도 안 보이고 상황도 몰랐다. 코너에서 슛만 쐈다. 장점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이제는 감독님의 스타일도 알았고 농구를 알아가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차민석이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차민석도 이를 인지했다. “과거에는 몸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원하는 데로 뛰었다. 하지만 부상 때문에 운동 신경이 떨어졌고 몸도 안 좋아졌다. 다치고 나면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야 하는데 너무 내 몸을 믿었다. 이제는 몸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하려고 한다. 그러면서 계속 경기에 나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삼성에는 차민석을 제외하고도 신동혁(193cm, F), 이원석(206cm, C), 박민채(181cm, G) 등 어린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어린 선수들끼리 시너지를 내야 하는 상황. 이에 차민석은 “훈련 때도 그렇고 평소에도 잘 지내고 있다. 마음이 잘 통해서 경기장 안팎으로 같이 다닌다. 비시즌에는 같이 훈련도 하고 경기도 뛰었다. 다 같이 성장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차민석은 “개인적으로는 열심히 해야 한다. 수비를 해야 더 많이 뛸 수 있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팀적으로는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는 약팀으로 뽑힌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성장한다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확실한 성과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