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도면 쉬어야지”…이틀간 공휴일 선포한 이 나라, 폭염 지속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8. 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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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닥친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물을 마시는 시민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란 정부가 50도 안팎의 폭염이 예보되자 이틀간 공휴일을 선포했다.

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바하도리 자흐로미아스 이란 정부 대변인은 “폭염으로부터 대중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일과 3일을 휴일로 지정하자는 보건부의 제안에 각료들이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란 기상청은 서남부 지역 낮 최고기온이 50도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지역 최고기온도 40도를 웃돌 전망이다.

이란 서남부 지역에서는 폭염으로 입원 환자만 1000명 이상 발생하기도 했다.

이란 보건부는 일사병 우려가 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고 실내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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